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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김혜숙 교수 눈물 이대 학생들은 알고있다 (영상 포함)

김혜숙 교수 눈물 이대 학생들은 알고있다 (영상 포함)

최순실 딸 정유라,

정유라는 분명 이화여대 입학에 특혜를 받았고 결국 그게 드러나 입학 취소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입학에 특혜를 준 사람이 누군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 4차 청문회에 이 정유라 특혜 입학에 직접적으로 관련된것으로 보이는

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과 , 전 입학처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이화여대 측 증인들은 정유라 대입 특혜 관련 의혹에 대해 대부분 부인하며 

모르는 일이라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최경희 전 총장은 이번 정유라 사태에 대해 자신이 총장으로 있을때 벌어진 일이기에 그에 대한 도의적인 책음을 느낀다고 말했지만

관련 진상조사를 했음에도 조직적으로 특혜를 준 일은 없는것으로 조사되었다며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남궁곤 전 입학처장 역시 정유라 입학 관련 특혜에 자신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것으로 발뺌 하였으며 

김경숙 전 이대 체육대학장 역시 정유라에게 학점 특혜를 준 의혹에 대해서도 교수 개인의 권한이라고만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대 학생들과 동문들, 관계자들에게 사과를 하면서도 정유라 의혹은 모두 부인하는 증인들.

하지만 이와중에 이대 학생들에게 지지를 받는 증인이 한명 있었으니 

바로 김혜숙 교수 입니다.

김혜숙 교수는 청문회에서 정유라 입학 특혜 논란이 일어난것에 대해서 

굉장한 좌절감과 함께 대학의 가치를 지키려는 학생들의 순수한 의도를 보고 희망을 느꼈다면서 

입시가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알고 있는데 이러한 무리가 있었던 점에서 

이화여대의 일원으로서 굉장히 죄송스럽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화여대 전체가 엉망이라고 비쳐져서는 안 되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소수 사람들의 책임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김혜숙 교수 눈물 이대 학생들은 알고있다 (영상 포함)

여러 의원들에게 질의 폭탄을 받은 이대 관련 증인들 모두 지쳐 있는 상황이였던 청문회 중간.

더불어 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자신에게 온 여러 제보 연락 중 이화여대 학생의 문자를 소개하였는데요.

해당 이대생은 "김혜숙 교수님은 정의구현을 위해 애써주셨다. 이 사실을 잘 모르는 국민들께 오해받는 상황이니 학생들 마음을 전달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것이였는데요 

이어  "청문회를 시청하는 일반 국민들은 그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김혜숙교수님까지 비리교수로 오해받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부디 청문회에서 교수님 노고가 크다는 사실을 학생들의 마음을 전달해주십시오. 우리모두 가슴아파 하고있습니다"라고 보냈습니다.

다른 이대 학생들의 이야기도 찾아보니 김혜숙 교수는 비리교수가 아니며, 최경희 전 총장 사퇴를 주도했던 교수협의회의 대표로 

학생의 편에 서서 시위 진행과정 동안 지원을 하였으며 

오늘 청문회에도 증인으로 출석한거지 비리가 있는 죄인으로 출석한것이 아니라고 랍니다.

이대 학생이 보낸 문자의 내용만 보아도 평소 김혜숙 교수가 학생들을 얼마나 아끼고 학교를 아꼈는지가 느껴지더라구요..

이대 학생들은 더욱더 절절하게 알고 있겠죠..

김혜숙 교수 눈물 이대 학생들은 알고있다 (영상 포함)

김한정 의원은 자신에게 온 이대생들의 문자를 소개한 뒤 

 지난 7월 집회 당시 경찰 1600명이 이화여대 집회를 진압하러 온 영상을 공개하였는데요.

결국 자신을 생각하는 이대 학생의 문자 내용을 들은 후 이 영상을 본 김혜숙 교수는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저도 그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았는데 김혜숙 교수 울지 않을수가 없겠더라구요..

영상 속 이대 학생들은 정말 처절했고 억울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1600명의 경찰이 학교 내로 진입하여 학생들을 진압하다니.. 그리고 그 경찰 투입이 총장의 요청 때문이였다니..

정유라 이대 입학 특혜에 관한 모든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고 

관련된 관계자들은 모두 처벌 받길 바랍니다.

학교에 김혜숙 교수 같은 분만 있다면 학생들은 그저 편하게 공부만 하면 될것 같은데..

어디나 나쁜 사람들은 늘 존재하네요..


아래는 이화여대 학생들의 문자 소개와 진압 영상이 보여지는 청문회 영상 입니다. 이 이후 김혜숙 교수는 눈물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