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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박근혜 아이롱 파마, 청와대 현장조사 거부 말고 밝혀라

박근혜 아이롱 파마, 청와대 현장조사 거부 말고 밝혀라

점점 황당한 사실들이 드러나는 세월호 참사 당일박근혜 대통령의 행적..

이번에는 파마 입니다.

원래 알려지기로는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에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올림머리 손질을 한 뒤 중대본에 방문한것이였죠.

보통 1-2시간 걸린다는 이 올림머리 손질이지만 청와대는 20분만 소요되었다며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였는데요.

오후가 아닌 아침, 오전에는 아이롱 파마를 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박근혜 전용 미용사인 정 모 원장이 세월호 침몰 당일 

대통령에게 아이롱 파마를 해줬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녀의 지인이 등장한것인데요.

그 지인 역시 미용업계의 관계자로 

매일 아침 일찍 청와대에 가서 박근혜 대통령 머리 손질을 마치고 다시 미용실로 돌아오는 시각이 오전 10시 30분 쯤인데 

그날따라 늦게 미용실에 돌아왔기에 왜 늦었나 물어보니 아이롱 파마 하느라 늦었다고 대답했다는 겁니다.

박근혜 아이롱 파마, 청와대 현장조사 거부 말고 밝혀라

참고로 이 아이롱 파마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시술로 

세월호 당일 미용사 정씨가 박근혜 머리 파마를 위해 청와대에 들어간 시각은 오전 8시쯤이였으며 

3시간 정도 걸리는것을 감안하면 약 11시쯤에 파마가 끝났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그날 세월호가 침몰하기 시작한 시간은 10시쯤이였죠 

고로 박근혜 대통령이 머리 파마를 하던 중 세월호는 침몰하기 시작했고 

미용사 정씨가 미용실로 돌아온 시각을 고려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소식을 듣고도 파마를 중단하지 않은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용사 정씨는 여전히 청와대로 출근해 박근혜 머리를 손질해 주고 있다고 합니다.

국정조사특위는 금요일 16일에 있을 청와대 현장조사에 이 미용사도 부를 예정인데요 

과연 그녀가 어떤 말을 할지 지켜봐야 할듯 싶습니다

그놈의 머리 그냥 커트로 쳐버리는게 어떨지 혼자서 머리도 못하는 그분 아주 지긋지긋 하네요 

박근혜 아이롱 파마, 청와대 현장조사 거부 말고 밝혀라

청와대 현장조사 이야기가 나왔으니 더 얘기를 해보자면


청와대는 16일 청와대 현장조사 관련하여 국가보안시설인 데다가
현장 조사 시 경비시스템 등 기밀사항 노출이 불가피하다며 거부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하지만 국조특위는 여야 3당이 핵심 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못하면 16일 청와대 현장조사를 강행하기로 한 상태인데요
과연 금요일날 청와대 현장조사가 이루어질지.. 
진짜 뭐 이렇게 안된다는것들이 많은지.. 그저 답답합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의혹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지 않으니 

굿판부터 시작하여 주사 성형 그리고 이젠 파마까지 별의 별 의혹이 다 나오는것 아닙니까

그냥 시원하게 사실을 밝혀주면 될것을.. 자꾸만 이렇게 의혹만 눈덩이처럼 커지게 만들고..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기에 뭘 했는지 밝힐 수 없는겁니까?

이제는 이 파마를 했다는 그 미용사 지인의 말까지 의심스러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뭔가 더 말할 수 없는 엄청난 짓을 했는데 차라리 파마 한걸로 둘러 대자 하고 조작하는건 아닌가 하고 말이죠..

박근혜 아이롱 파마, 청와대 현장조사 거부 말고 밝혀라

국민들을 희롱하고 등을 돌리고 있는 정부, 청와대.

그 시간에 죽어간 그 아까운 사람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지금의 작태는 상상할 수 없는건데 말입니다.

그들은 무섭지도 않나봅니다. 수 많은 국민들이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는것을. 

그리고 하늘에서도 수백명의 아이들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는것을..

이 모든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민의 304명이 죽어가던 그 시각

오전에는 파마를 오전에는 머리 손질에 몇시간을 쓴건지..

이어지는 청문회 그리고 시작될 특검에서 반드시 세월호 7시간 조각의 진실이 맞춰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