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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인터뷰 김보름 기자회견 반박하다!

노선영 인터뷰 김보름 기자회견 반박하다!

결국 이렇게 거짓이 몇시간 만에 드러나는건가요..

5시 30분에 있었던 빙상연맹 주도하의 김보름 선수와 백철기 감독의 기자회견

기자회견에서 백철기 감독은 선수들의 사이가 나쁘지 않았으며 

노선영 선수가 팀추월 경기에서 마지막 주자로 결승선을 들어오게 된건

노선영 선수 스스로 택한것이고

그것을 노선영 선수가 백철기 감독에게 직접 이야기를 했다고 

기자회견에서 이야기 하였는데요.

기자회견이 끝난지 몇시간 만인 조금 전, sbs 뉴스와 인터뷰 한 노선영 선수는

오늘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나온 내용들을 반박 하였습니다.

우선 기자회견 중 노선영 김보름 박지우 팀추월 선수들이 

서로 잘 지내고 화합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한 

백철기 감독의 말에 대해 반박 하였는데요 

노선영 인터뷰 김보름 기자회견 반박하다!

노선영 선수는 서로 훈련하는 장소도 달랐고 

만날 기회도 별로 없었으며 

분위기도 별로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였고 

또한 경기에 대해 같이 대화를 나눈적도 없었다는 말까지 하였습니다 

거기다 빙상계의 한 관계자는 

노선영 김보름 두 선수의 관계가 워낙 좋지 않다는 사이라는것에 대해 

이미 예전부터 알려져 있던것이고 

심지어 국내 특정 대회에서 경기를 하던 도중

서로 말싸움을 한적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에휴.. 진짜.. 이게 뭔일인가 싶네요..

하긴.. 어제 울고 있던 노선영 선수를 무서운 표정으로 쳐다보고 가던

김보름 선수의 얼굴을 떠올리면.. 두 사람의 사이가 당연히 좋지 않을거라는게 예상되긴 합니다..

노선영 인터뷰 김보름 기자회견 반박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이 부분 입니다.

분명 백철기 감독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경기 전날 노선영 선수가 직접 감독에게 

본인이 맨뒤로 가는것이 더 낫다고 이야기 했다고 하였기에

그러한 전략으로 레이스를 운영하게 된것이라고 하였는데요 

이는 곧,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일부러 노선영 선수를 챙기지 않은것이 아니라 

결국 노선영 선수 스스로 마지막 주자를 자처했음에도 페이스가 딸려서 늦게 들어온것이므로 

패배의 원인은 모두 노선영 선수이다, 나머지 두 선수에게는 잘못이 없다 라는것을 돌려 말한것이였지요.. 

노선영 인터뷰 김보름 기자회견 반박하다!

하지만.. 노선영 선수의 이야기는 달랐습니다.

노선영 선수는 본인이 감독에게 그에 대해 직접 말한적이 없고 

경기 전날까지 2번으로 결승선을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시합 당일 워밍업 시간이 되어서야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묻기에 

자신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결국에는 감독과 김보름 박지우 선수만 따로 전략을 바꾸고 

노선영 선수에게는 경기 직전까지도 말도 안해줬던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팀입니까.. 그것도 올림픽 경기를 앞두고 있는 팀이.. 이래도 되는겁니까..

오늘 한 기사를 쓴 어느 기자에 말에 다르면 

마지막 바퀴 직전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끈 노선영 선수가 체력이 딸려 뒤쳐지자 

이를 함께 이끌지 않고 김보름 박지우 선수 둘이 앞으로 내달린것은 

노선영 선수를 망신 주기 위해 벌인 짓이라는.. 전직 국가대표의 증언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참...하..

이 논란은 결국 진실 싸움으로 번질듯 합니다..

오늘 기자회견 자리에 노선영 선수가 나오지 않은것부터 뭔가 찝찝 했지요..

분명 원치 않은 말을 하도록 빙상연맹에서 시켰을것만 같았는데

그렇기에 몸살을 핑계로 기자회견 자리에 안나오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몇시간 만에 인터뷰를 통해서 기자회견의 거짓이 들어났네요..

내일 팀추월 순위 결정전이 있는데.. 어떤 분위기 일지...

올림픽에서 이런 일이 ,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올림픽에서 이런일이 일어난게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합니다..

(관련글 ▶ 김보름 백철기 감독 팀추월 기자회견 내용 정리)

(관련글 ▶ 김보름 인터뷰 여자 팀추월 논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