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형 박근혜 정신 나간 주장 일침!
지난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돌직구로 눈길을 끌었던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주진형 전 대표가 오늘 있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였는데요.
청문회 당시 주진형 전 대표는 삼성그룹 합병에 반대의견을 낸 후
찬성을 종용하는 연락이 왔고 그렇지 않으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거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하였는데요.
결국 주진형 전 대표는 그 이후 한화투자증권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또한 삼성물산 합병 발표를 보면서 저렇게 돈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까지 치사한 방법을 쓰는 것에 놀랐다며
언론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아무 말 안 하고 넘어가는 것에 또 한 번 놀랐고
그 과정에 국민연금까지 동원하는 대담함에 세 번 놀랐다라고 꼬집기도 하였습니다.
이어 재벌에 해당되는 분들을 제대로 감옥에 보내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일침을 가하였는데요.
(지난 청문회 당시 주진형 전 대표 재벌은 조폭 발언 관련 포스팅 ▶ http://tventertoday.tistory.com/484 )
당시 그 사실을 가감없이 이야기 하며 이슈가 되었던 주진형 전 대표인데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정신 나간 주장이라는 일침을 하였습니다.
오늘 재판에서 삼성 계열사 합병 문제와 관련하여 증언을 한 주진형 전 대표.
먼저 그는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연금공단의 찬성 의견은 문제가 없었다며 삼성그룹 합병을 돕는 것이 올바른 정책 판단이었다는 취지로 발언한것에 대해
한마디로 정신 나간 주장 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그러한 발언은
국제 자본의 국내 시장 불신만 초래하고
앞으로 국제소송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진형 박근혜 정신 나간 주장 일침!
또한 합병 과정에 대해서도 자신은 반대 결정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봤다며
sk합병처럼 삼성물산 합병도 전문위원회에 부의될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내부 투자위원회에서 찬성 결론이 난것에 대해 이해가 안되어
당시 국민연금공단 주식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 위원인 박창균 교수 에게 알아보니
박창균 교수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는 말과 함께
이번 결정은 청와대 뜻이라고 해서 굉장히 놀랐고 상상도 못했다는 말을 했다는것을 더했습니다.
또한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와 청와대 인사들이 이러한 합병과 관련된 일로 얻을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이해가 되지 않아 이상한 일이라고 여겼는데
언론 보도를 보고 삼성이 최순실과 정유라에게 거액의 승마 관련 지원과 각종 재단이나 단체를 지원했다는 사실을 보고
이해가 되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날 주진형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피고 박근혜 씨'라고 부르며 거침없는 증언을 이어갔답니다.
당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당시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큰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찬성의견을 밝혀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에 정부가 가담했다는 논란이 일었었습니다.
이와 관련 문형표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당시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연금에 합병 찬성을 종용한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 된 상태이며
특검은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최순실 일가 지원 등을 댓가로
계열사 합병 등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50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하였습니다.
주진형 박근혜 정신 나간 주장 일침!
주진형 전 대표는 지난 특검 조사 과정에서 삼성물산 합병은 시너지를 얻기 위한 게 아니라
삼성물산이 가진 삼성전자 지분을 먹고 싶은 이재용 부회장의 욕심 때문에 이뤄진 것이라며
시너지를 운운하는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진술하기도 했답니다.
또한 자신의 SNS에 “국민은 이들을 최순실 게이트 공범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이들은 공범이 아니고 주범이다.
정경유착의 토대가 있기 때문에 최순실도 가능한 것.
초법적인 재벌은 항시적 몸통이고 최순실은 지나가다 걸리는 파리에 가깝다.
그러나 이들은 자기들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던 주진형 전 대표.
거침없이 남다른 소신을 밝히고 그이기에 혹시나 그에게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걱정되기도 하지만
이제는 정권이 바뀐 만큼. 이렇게 자신의 올곧은 신념을 내세우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아래는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이완영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하여 소신있는 이야기를 한 주진형 전 사장의 발언이 담긴 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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