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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ioc위원 시키려고 최순실 박태환 도핑 약물 주사 줬나

정유라 ioc위원 시키려고 최순실 박태환 도핑 약물 주사 줬나

최근 법원이 박태환 선수가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은것에 대해 정말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는것으로 판결을 내렸는데요.

이 주사를 어쩌면 최순실이 일부러 자신의 딸 정유라를 ioc 선수위원으로 만들려고 

김연아 박태환을 견제하기 위해 오더한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지약물 ‘네비도(Nebido)’를 투약한 혐의로 18개월 출전 정지를 받은 바 있는 박태환 측은 

최근 검찰 조사에 출석하여 박태환이 자신도 모르게 주사를 맞게 된 것이 최순실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요청한것인데요 

박태환은 지난 2013년 재활 치료를 무료로 받게 해주겠다는 VIP 전문 브로커 A씨를 통해 병원을 소개받고, 
1년간 수천만 원 상당의 무료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A씨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을 병원에 소개하고 수수료를 챙기는 전문브로커 였습니다.

문제는 2014년 7월, 이 병원 의사가 박태환에게 네비도를 처방하면서 발생한것인데요. 

박태환 측은 당시 해당 의사에게 도핑테스트에 문제가 없느냐고 몇 차례 물었지만 “문제되지 않는다”는 답을 들었기에

혹시나 해당 의사가 최순실 일가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현재 박태환 선수 측은 브로커 A 씨를 포함해 의사의 이상한 처방과 박태환 선수를 협박한 김 전 차관, 

김 전 차관의 뒤를 봐주고 있었던 최순실, 이들이 모두 연관돼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에서 박영선 의원은 최순실이

 자신의 딸 정유라를 ioc선수위원으로 만들기 위한 플랜 중 하나였다는 발언을 한것인데요 

최근 김종 전 차관이 김연아가 마음에 안 든다는 발언을 한 것과, 

박태환에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 포기를 종용한 것 등, 

김연아와 박태환을 정유라의 IOC 선수위원 당선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봤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또 유승민을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로 선정한 것도 

장미란, 진종오보다 경쟁력이 약해 낙선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유승민이 예상을 뒤엎고 지난 8월 IOC 선수위원이 되면서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정유라 ioc위원 시키려고 최순실 박태환 도핑 약물 주사 줬나

종목과 나이, 시상 경력과 위상에서 크게 차이가 있는 박태환을 견제하기 위해 이런 무리수까지 던졌겠냐는 반응도 있긴 하지만

워낙에 최순실 일가가 저지른 일들이 어마어마하고 예상 밖까지 방대한 일들이 많아서 

이런 식으로 자신의 딸을 ioc 위원에 만들려고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알아보니 생각보다 IOC 선수위원 선발 과정이 은근히 어렵지 않더라구요?

IOC 선수위원에 당선되려면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먼저 우리나라 후보로 선출된 뒤 IOC의 선별 작업을 거쳐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투표에서 4위 안에 들어야 합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린 정유라가 권력을 등에 업고 우리나라 후보로 선정된다면, IOC 선수위원 당선도 가능할까에 대한 질문에 

전 국제 스포츠 협력센터 이사장은 "만약에 정유라를 IOC 선수위원으로 만들려고 했다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러고 답했습니다.

또한 IOC의 선별 작업 통과는 국제 인맥에 달려있다고 하는데요.

김종 전 차관이 무리하게 국제스포츠재단을 출범시킨 이유도 이런 로비를 위해서였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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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림픽 기간에 진행되는 선수 투표도 승산이 있다고 하는데요

선수 한 명당 4명의 후보에게 투표하는 방식이라, 조직적으로 특정 후보를 밀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것이죠 

허무맹랑하게 들렸던 정유라 IOC 선수위원 만들기 프로젝트는

권력과 로비 그리고 조직력을 앞세운다면 전혀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만약 이런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지 않고 한 10년 뒤쯤 정유라가 IOC 위원이 되었다면 

저런 승마선수도 있었구나 하며 대단하다 라고 생각했겠죠? 상상만으로도 정말 소름 끼칩니다..

박태환 선수부터 김연아 선수까지 우리나라의 영웅들을 자신들의 이익추구를 위하여 

견제하려고 하고 찍혔느니 어쩌니 말하는 정부 관계자들..

그런 사람들이야 말로 매국노가 아닌가 싶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