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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맞불집회 jtbc 충돌 취재진 폭행 촬영장비 파손

박사모 맞불집회 jtbc 충돌 취재진 폭행 촬영장비 파손

박근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가 열린 오늘 19일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진행되었는데요.

그와 함께 서울역에서는 오후2시부터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일명 박사모의 맞불 집회 또한 열렸는데요.

경찰 추산 1만 1천명이 모인 이들은 박사모를 포함

한국자유총연맹, 근혜사랑, 나라사랑 어머니연합 등 총 80여개의 보수단체의 회원들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전국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해 모였으며 대통령이 웃는 사진을 넣은 배지를 만들어 옷과 가방에 달고 있었으며

강제하야 절대 반대, 대통령 사수, 법치주의 수호 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을 흔들기도 하였습니다

대부분이 50대 이상의 장년 노년층이였으니 곳곳에 20대 30대의 청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모녀를 옹호하는 발언 또한 하였는데요.

대통령이 최순실에게 보톡스 어디서 맞는지 물어본게 무슨 죄냐, 정유라가 이대 간게 뭐가 문제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박근혜 퇴진 반대 운동을 벌이던 박사모 회원들은 평화를 사랑한다며

물리적 충돌은 없을것이라 말하며 평화집회를 주장하였지만

현장을 중계하려던 JTBC 취재진에 물리력을 행사하며 폭행 및 촬영장비 파손을 하였습니다.

JTBC에 따르면 박사모 회원들은 서울역 광장 집회를 마친 뒤 숭례문으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중계방송을 준비중이었던 JTBC 중계진에게 폭행을 행사했다는것인데요

JTBC가 최순실 국정 개입 관련 보도를 진행하는것에 있어서 좌파세력의 주장이라고 비난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카메라가 파손 되었고 JTBC 뉴스특보에 연결된 기자가 영상이 아닌 전화를 통해 음성으로 상황을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박사모 맞불집회 jtbc 충돌 취재진 폭행 촬영장비 파손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하여 정의로운 보도를 하고 있는 JTBC에게 좌파세력의 주장이라며 비난했다니..

그거야 말로 우파세력의 주장이네요..

최순실&박근혜의 국정농단도 모른채 눈뜬 장님처럼

이나라에 살아온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있는 방송국인데

폭행이라니..

그대들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한건지 납득할수가 없네요..

그저 불쌍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그야말로 눈에 무언가 씌인 사람들..

아마 평생 그렇게 진짜 진실이 무엇인지, 정의가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한채 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