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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장염의 원인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치료 방법은?

식중독 장염의 원인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치료 방법은?

 

우리는 흔히 추울때 보다는 더울때 식중독이 더 잘 걸릴거라고 생각합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음식이 잘 상하니 그럴거라 추측하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식중독과 장염의 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아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더욱더 쉽게 감염을 시키게 됩니다. 작년 2013년 같은 경우에도 2012년에 비해 노로바이스러스 검출 건수가 88.5%나 급증한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추위가 가시는 올해 3-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유행이 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 이며 독소를 생산하면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부터 시작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재감염이 쉽기 때문에 각별한 예방법이 필요합니다. 노로바이스러스 예방법 으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손을 잘 씻는 위생관리가 필수 입니다. 특히 70℃가 넘는 온도에서 5분간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불활성화되므로 조개 등 패류 같은 날 음식 섭취시 완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 야채 및 과일 등 비가열 식품은 살균 세척제를 사용하여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합니다. 또한 물은 끓여 먹는것이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음식을 할때 사용하는 조리기구는 소독하여 쓰는것이 식중독과 장염의 원인인 노로바이러스에서 멀어지는 한 방법이 됩니다.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병한 장염을 치료 하려면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전해질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합니다. 보통 수액공급이 주된 치료 방법이며 혈변이나 점액성변 또는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증상이 나타났을때 바로 병원을 찾는 것 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바로 어제 뉴스를 통해 국내에 여행온 홍콩과 대만의 관광객 300명에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들은 지난달 28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닭갈비를 먹은 후 설사 증세가 나타난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음식점의 일부 종업원의 검출물에서 바이러스가 발견 되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식당에 영업정지를 요청하고 오늘 10일 전국에 노로바이러스 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만 정부는 한국 관광 자제령을 내린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 업소의 지키지 못한 위생 관념 때문에 나라가 전체적으로 관광 자제령을 받게 되는 불상사는 더 이상 없어야 할듯 싶습니다. 본인 부터 그리고 우리 가정부터 먼저 노로바이러스 주의보에 각성하고 예방법을 철저히 지키는 실천이 필요한 때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