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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에쿠스리무진 차 공개한 윤태영 임유진 결혼과 아버지 윤종용 이야기까지

국산세단 에쿠스리무진 차 공개한 윤태영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부터 결혼까지 그리고 아버지 윤종용 이야기까지

 

요즘 MBC 드라마 수백향에서 벙어리 연기를 하고 있는 윤태영. 예능에는 거의 출연하지 않는 그가 오랜만에 tvn 택시에 출연을 했습니다. 사실 그는 이번에 첫 출연이였지만 택시 이서진편, 이종혁편에서 연예계 로얄패밀리 중 최고라며 두번이나 언급되며 실시간검색어에 올라서 그런지 택시에 첫 출연이 아닌것 같은 느낌도 있었네요.

 

 

 

첫 등장부터 윤태영의 차로 화두를 올린 김구라. 녹화를 기다리며 윤태영이 앉아있었던 차를 보며 이건 기업 회장님이나 타고다닐 차라고 하니 본인의 차가 맞다며 직접 운전을 하고 다닌다고 자신의 국산세단차를 공개하였답니다. 그가 타고 온 차는 바로 에쿠스리무진으로 일반적인 에쿠스가 아니라 조금 더 긴 리무진형의 에쿠스였답니다. 알려진 바로는 외제차도 몇대 더 있다고 하는데 방송에 나오는지라 그나마 가장 무난한 국산세단인 에쿠스리무진을 타고 온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렇게 얼떨결에 자신의 국산세단 차를 공개하고 택시에 오른 윤태영. 이날 방송에서는 전 삼성전자 부회장인 아버지 윤종용씨에 대한 이야기 부터 아내인 영화배우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까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루머에 대해 속 시원히 밝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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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윤태영 재벌설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가 된 그의 아버지 윤종용. 샐러리맨 출신 중 가장 높은 자리인 부회장 까지 오른 그의 아버지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경영자로 현재까지도 여러 단체의 위원장직을 하며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윤태영 아버지가 삼성전자 부회장였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집안 자체가 무지 잘 사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제 방송을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윤태영의 아버지 윤종용은 서울대 공대 출신으로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본인이 직접 학비를 대며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대학 졸업 후 여러 회사를 다니며 경력을 쌓았고 중간에는 회사를 몇년씩 그만 뒀던 적도 있고 외국에 나가 일을 한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너무나 바쁘게 일을 하는 아버지때문에 윤태영의 어린 시절 가족들은 점점 대화가 단절된 상태로 지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삼성전자 샐러리맨으로 취직을 하여 부회장의 자리까지 올랐던 아버지.  

 

 

 

지금이야 아버지가 가족들을 위해 헌신한걸 이해 하지만 그 당시에는 오직 일만 하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도 없지 않았을거라 보이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아버지 윤종용이 삼성전자 부회장에 임명 됐을 당시 윤태영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해준 드라마 왕초에 맨발 역할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출연으로 인기가 높아지자 삼성전자 측에서 윤용진 부회장이 아들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cf제의를 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혹여나 아버지 힘으로 cf를 찍는다는 말을 듣게 될까봐 거절하였다고 하더군요. 결국 그가 찍은 cf는 삼성전자가 제조하지 않는 제품군들 이였다고 해요 ㅎㅎ

 

 

그런 아버지의 배경때문에 450억 유산설의 루머가 생기기도 한 윤태영. 역시나 방송에서 그 유산설은 자신도 모르는 이야기라며 아버지의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주식거래를 어떻게 하는지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아버지의 연봉과 스톡 옵션을 받은것을 계산하여 자신의 받게 될 유산이 어느정도 될것이다 짐작하고 한 얘기인것 같다고 하는데 사실 생각해 보면 윤태영의 말도 일리가 있더라구요. 물론 열심히 일한 아버지덕에 집안에 돈이 많은건 사실이고 설령 그가 실제로 450억 유산을 받게 된다고 해도 그건 그의 아버지의 덕일 뿐이지 다른 사람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윤태영이 밝힌 자신과 관련된 또 하나의 이야기 바로 아내 임유진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2007년 2월 결혼한 두 사람은 저푸른초원위에 라는 드라마에서 친남매로 첫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드라마를 찍을 당시에는 교복을 입고 나오는 그녀에게 별다른 호감이 없었는데 드라마가 끝나고 종방 회식자리에서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성숙한 매력에 빠져 임유진을 여자로 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서로 호감을 가지고 사귀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무뚝뚝한 성격의 윤태영을 힘들어 한 임유진은 결국 이별을 고했고 그렇게 약 2년간의 헤어짐의 상태로 지내다가 2년 후 윤태영의 생일파티에 임유진이 참석을 하면서 다시 인연을 맺어갔다고 합니다.  

 

 

 

그 전까지 한번도 자신의 여자친구를 부모님께 소개시킨 적이 없다는 윤태영 하지만 집으로 계속 맞선주선자들이 찾아오자 친지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임유진을 데려가 무작정 소개를 시켰다고 하는군요. 처음보는 여자친구에 당황한 부모님은 두 사람의 관계를 탐탁지 않아했지만 그 후 태왕사신기를 찍으러 해외에 간 윤태영이 현지 음식이 맞지 않아 힘들어하자 이것저것 먹을걸 잔뜩 챙겨 보면 임유진의 행동을 알게 된 부모님이 그걸 계기로 금속도로 마음에 들어하며 결혼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두 사람은 황금돼지띠에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부모님의 권유로 2월 결혼식임에도 불구하고 12월부터 동거를 하며 함께 살았다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 결혼 전 아이가 생겼고 부모님의 바램대로 황금돼지띠 딸을 낳았고 그 뒤로 쌍둥이 아들까지 낳아 현재 2남 1녀의 아이를 키우고 있답니다.   

 

 

 

윤태영 임유진 러브스토리에서 빠질 수 없는 얘기가 또 하나 있지요. 바로 초호화 결혼식에 관한 루머 입니다. 어딘가에서는 둘의 결혼을 위해 신라호텔을 통째로 빌렸다는 말까지 있다고 하던데 그정도는 아니였고 1천명이 넘게 온 하객들에게 최대한 불편함을 드리지 않기 위해 신경은 많이 썼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버지의 위치가 높았던 만큼 오신 분들이 쉬운분들이 아닌지라 최대한 고마움을 보답하고자 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신라호텔 같은 경우 식대만 해도 1인당 15만원 정도인데 1000명이 넘게 왔으니.. 식대로만 최소 1억5천은 쓴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결혼식으로 인해 사람들은 임유진이 윤태영의 돈을 보고 결혼하는것이 아니냐는 악플을 많이 달았고. 그 악플을 본 임유진이 혼자 방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우는 걸 본 윤태영은 자신이 장가를 잘가는 거라고 너라는 사람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우리가 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된다는 말로 위로를 하였다고 하네요. 평소에는 무뚝뚝할지라도 이런 힘든 순간에 부인의 마음을 잘 헤어려주는 남편이기에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7년째 무탈하게 이어져 온듯 합니다.

 

 

아직 말을 못하는 3살짜리 쌍둥이 아들에게 벙어리 연기에 도움을 받는다며 웃는 윤태영의 모습을 보니 어느 재벌집의 아들보다는 가정을 아끼고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물론이고 자신의 아버지의 명성에 누가 될까봐 조심스러워 하는 아들의 모습까지 윤태영의 여러면을 볼 수 있었던 택시. 이렇게 자신과 관련한 루머를 속 시원하게 풀었으니 앞으로는 좋은 연기만 보여줄 일만 남은 듯 합니다. 그나저나 다음주 택시 예고편을 보니 응답하라 1994 멤버들이 나온다고 하는데 윤태영편보다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요즘 택시 캐스팅이 정점을 찍고 있는듯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