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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이 말한 연예계 최고 부자 신영균 500억기부, 아들은 맥도날드 대표@_@

윤태영이 말한 연예계 최고 부자 신영균 500억기부, 아들은 맥도날드 대표@_@

 

어제 택시에 출연한 윤태영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아버지 윤용진씨의 이야기와 아내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 말고도 그가 말한 또 한가지가 있었답니다. 바로 윤태영 자신을 택시에 출연하게끔 만든 연예계 최고 부자에 관련된 이야기 였어요. 이서진이 택시에 출연했을때도 이종혁이 택시에 출연했을때도 연예계 최고 부자로 언급되었던 윤태영. 아버지가 삼성전자 부회장 이였다는 이유로 450억 유산을 받니 하는 루머까지 돌았을 정도로 그의 집이 부자라는건 이미 오래된 소문이였답니다. 하지만 그런 그가 직접 밝힌 자신이 생각하는 연예계 최고 부자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원로배우 신영균 입니다.

 

 

김구라 홍은희 두 mc들이 연예계 최고 부자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잠시 망설이던 그가 말한 사람은 신영균 선생님. 신영균 선생님은 영화박물관을 하실뿐만 아니라 500억 정도 사재 기부를 하여 예술재단을 만들었을정도로 어마어마한 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답니다.

 

 

영화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신영균은 196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탑스타 중 한명으로 1960년 과부로 데뷔 후 빨간마후라, 연산군, 상록수, 미워도 다시 한번 등 300편이 넘는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살아있는 전설 중 한명이라 꼽히고 있습니다. 영화인협회 및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그는 영화계의 발전에 상당한 공로를 많이 세웠답니다.

특히 그는 배우활동을 하며 명보제과, 명보극장 등을 경영하는 등 뛰어난 사업 수완과 함께 1996년부터 2004년까지는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하여 많은 재산을 모은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축적한 재산 중 500억을 예술재단 설립에 썼다고 하니 신영균씨야 말로 우리나라 예술 발전에 많은 공로를 세운 분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인지 2010년에는 대한민국 국회대상 공로상, 2011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답니다.

 

 

 

지난 7월 재벌닷컴이 발표한 국내 400대 부자 중 1480억의 재산을 보유해 상위 그룹에 랭크되기도 했던 신영균. 그의 아들 신언식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우리나라에 맥도날드를 처음 들여온 인물로 유명하답니다.

 

사실 연예계 최고부자라고 알려져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30-40대 정도의 다소 젊은 사람들이였는데 80대가 넘은 원로배우가 연예계 최고 부자일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더라 살짝 놀란게 사실입니다. 아마 열심히 살아온 그의 인생 만큼 모아진 재산이고 또 그 재산을 예술과 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한 신영균씨의 모습이야 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한 면이라 생각되네요. 그의 그런 면모를 보고 다른 여러 연예인들도 자발적인 기부 문화에 동참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