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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갑질 대한항공 광고대행사 일했던곳!

조현민 갑질 대한항공 광고대행사 HS애드 조현민이 일했던곳!

대한항공의 딸들이 연달아 갑질 논란이네요.

큰 딸 조현아가 땅콩회항으로 징역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일선에서 물러나 있다가 열흘전쯤 대한항공 계열사인 칼호텔네트워크의 사장으로 복귀하였는데요 

큰딸이 복귀하자마자 이번에는 막내딸인 조현민이 갑질이네요.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대한항공 광고를 맡고 있는 HS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병을 던지고 물을 뿌렸다고 합니다.

최근 HS애드 와의 회의중에 팀장이 자신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뚜꼉을 따지도 않은 유리로 된 음료수 병을 던졌고 

그 후에도 분이 풀리지 않아서 물을 뿌렸다고 하는데요 

질문을 한것도 별게 아니더군요


광고대행사 HS애드는 이번에 대한항공 영국편 광고를 진행중인데 

조현민이 가지고 있는 영국과 관련된 추억을 이야기 하다가 

팀장에게 자신의 추억과 관련된 영국의 장소를 아느냐 물어보았고 

팀장이 알지 못한다고 답하지 그러면서 어떻게 영국편 광고를 만들수가 있냐며 화를 낸거라고 합니다..

조현민 갑질 대한항공 광고대행사 HS애드 조현민이 일했던곳!

아니.. 자기 추억과 관련된 장소가.. 어디라고..

그 팀장이 어디 영국에서 살다온 사람도 아닌데 영국 곳곳을 다 알겠습니까..

심지어 영국 광고 진행과 관련이 없는 장소였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추억을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화가 난걸까요..참..

거기다 그 후 대한항공 책임자가 연락해서 조현민 전무를 다독여 달라고 부탁하였고 

그로 인해 오히려 광고대행사 대표가 조현민 전무에게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요..

역시.. 갑질을 하는 갑은 무슨 더러운 짓을 해도 갑이고..

갑질을 당하는 을은 무슨 더러운 짓을 당해도 을인게 대한민국의 현실인가 봅니다..

물론 대한항공이라는 대기업의 광고를 맡은 광고대행사인 HS애드는 

몇억짜리 큰 프로젝트를 맡긴 광고주 대한항공에게 그저 엎드려 절할수밖에 없는 신세일겁니다

근데 그런 을의 상황을 알고 저런식으로 갑질하는 갑의 태도가 잘못된 것이지요

결국 이 사실이 알려지자 분노한 사람들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대한항공 조현민 갑질을 엄중 처벌해달라는 청원글부터 

대한항공에서대한 글자를 빼달라는 청원까지 관련된 청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현민 갑질 대한항공 광고대행사 HS애드 조현민이 일했던곳!

하지만 대한항공측은 회의 중 언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으로 던지면서 물이 튄것일 뿐

직원 얼굴을 향해 뿌렸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조현민 전무가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일일히 개별적으로 사과했다면서

광고대행사 사장이 사과 전화를 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헌데 이제는 이런 갑질의 입장 표명은 믿음이 안가는것..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2014년 땅콩 회황 사건 당시 조현민 전무는 자신의 언니인 조현아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되자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분명 조현아가 잘못한 일이었는데 그럼에도 뭘 복수하겠다고 하는건지..

당시 해당 메세지가 공개되자 조현민 전무는 

 "인터넷 기사 댓글이 너무 극악해 잠시 복수심이 일어 속마음을 언니에게 보낸 것"이라면서

 "곧 후회했고 반성한다. 용서를 빈다"는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언니나 동생이나.. 정말 갑들의 머릿속은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현민 갑질 대한항공 광고대행사 HS애드 조현민이 일했던곳!

참고로 조현민 전무는 1983년 생으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입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광고회사인 LG애드(현 HS애드)에 입사해 2년간 근무했는데요

자신이 일했던 HS애드에 광고주로서 갑질을 한것입니다.

2007년 대한항공 광고선전부 과장으로 입사한 이후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광고·IMC팀장, 부장으로 일했으며 

2013년 상무, 2014년 전무로 연이어 승진하였고 

2012년부터 진에어 마케팅본부장도 맡았으며 

2016년 진에어 부사장과 한진관광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로 선임되기도 했습니다

2014년 한 방송에 출연하여 최연소 나이로 대기업 임원이 된 본인에 대해서 

경력은 있었으나 2년이라는 턱도 없는 경력을 가지고 대기업에 과장으로 입사하는데 

다 알 것 아닌가 라며 낙하산은 맞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난리가 났는데 

당사자인 조현민 전무는 현재 휴가중이라 고합니다.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클민핸행복여행중’ ‘휴가갑니다’ ‘나를찾지마’ 등의 

해시태그을 달고 기내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것인데요 

논란이 일어난걸 아는지 현재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바꿔버린 상태입니다.

큰딸의 사건이 잠잠해지려니 

이번에는 막내딸의 갑질 논란..

부모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떻게 키웠으면 연달아 딸들이 이런 짓인가 싶기도 합니다.

(관련글 ▶ 조현민 음성파일 듣기 )

(관련글 ▶ 대한항공 이명희 갑질, 딸 조현민 똑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