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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 로레알 4000억 매각 이유는?

스타일난다 로레알 4000억 매각 이유는?

진짜 그냥 대박이라는 소리만 나오는 소식이네요 

국내 1위 여성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프랑스 로레알에 4000억에 매각된다고 합니다.

아마 대한민국의 20-30대 여성이라면 절반 이상은 알것 같은 쇼핑몰 스타일난다 

일명 1세대 쇼핑몰로 불리는 스타일난다는 벌써 13년이나 되었는데요 

처음 여성 패션으로 동대문에서 시작한 스타일난다는

쓰리컨셉아이즈 색조화장품을 런칭하며 엄청난 대박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에는 매출 1000억을 넘겼으며 

작년에는 상반기 매출만 해도 780억을 넘긴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스타일난다 로레알 4000억 매각 이유는?

이번에 로레알에 매각되는 지분은 스타일난다 지분 중 70%인 약 4000억이며

나머지 30%는 여전히 스타일난다 대표 김소희 씨가 보유하고 있을거라 하네요 

이번 매각은 작년말부터 진행되어왔으며 로레알 외에도 

칼라일그룹, CVC캐피탈파트너스가 후보로 꼽혔지만

로레알이 지분을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로레알측은 스타일난다의 쓰리컨셉아이즈가 중국진출 글로벌 색조화장품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중국에서 쓰리컨셉아이즈 화장품들의 인기는 어마어마합니다.

한국을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MCM, 라인프렌즈, 아모레 등을 제치고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자리하기도 했는데요

중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답니다.

참고로 로레알 그룹은 로레알 브랜드만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랑콤, 조르지오 아르마니, 비오템, 키엘, 메이블린, 더바디샵 등 

명품부터 대중적인 브랜드까지 34개에 달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거느린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입니다.

스타일난다 로레알 4000억 매각 이유는?

스타일난다 김소희 대표는 70%의 지분을 로레알에 매각한 뒤에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브랜드 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김소희 대표는 전문경영인 출신이 아니기에 규모가 커지는 스타일난다 경영을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타일난다 지분을 매각시장에 내놓은것이라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진정으로 그녀의 전문분야인 브랜드 기획과 디자인에 더욱더 힘을 쏟을 수 있는 계기가 될듯 하네요 

여전히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니 스타일난다에서 그녀의 영향력은 여전할듯 하구요

그나저나 4000억이 통장으로 들어오는 기분은 어떨지.. 

그저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