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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혈통 김여정 방남 누구인가

백두혈통 김여정 방남 누구인가

오늘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방한 하였습니다.

솔직히 정말 올까 싶었던 사람인지라..

그녀가 남한 땅을 밟은게 놀랍기도 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방문한 김여정은 

 김정은 전용기를 타고 한국을 인천공항에 도착 후 ktx를 타고 평창으로 이동하였는데요.

공항에 도착한 김여정의 모습은 카메라를 보고 웃는 등 

생각보다 경계하지 않는듯한 모습이였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할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말 김여정이 개막식 현장에 참석할지는 몇시간 뒤 열릴

확인할 수 있을듯 합니다.

또한 11일 오후 서울국립극장에서 열리는 

북한 예술단 공연을 관람한 뒤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백두혈통 김여정 방남 누구인가

김여정의 방문은 이전까지 다른 북한 고위급 간부들의 방문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로열 패밀리, 일명 백두혈통 이기 때문인데요.

남북으로 나눠진 이래 백두혈통이라 불리는 

김씨 일가의 사람이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기 때문입니다.

백두혈통 김여정 방남 누구인가

김정은보다 3살 어린 1987년생으로 알려진 김여졍은 

김정일의 세번째 부인이자 김정은의 모친인 고용희가 낳은 딸 입니다.

 지난해 10월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에 오르면서 

선전선동부 부부장에서 제1부부장으로 승진한바 있습니다.

60~70대가 주축인 정치국에 현재 서른살로 추정되고 있는 김여정이 진입했다는 것은 

북한 역사상 유례없는 파격 인사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여정은 당 선전선동부에 소속돼 김정은 행사를 두루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탈북자 등 증언에 따르면 김여정은 

김정은에게 숙청될 우려 없이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꼽히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1990년 후반 김정은과 함께 스위스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각별한 사이로 

김정은의 각별한 총애를 받는것으로 알려져 있어 북한의 실질적인 권력서열 2위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김정은의 친형인 김정철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사람인것처럼 살고 있기에 

실질적으로 김정은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친혈육은 김여정 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함께 방한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보다 

김여정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영남 같은 경우도 명목상 북한의 국가원수 이지만 

체계로 봤을때는 김영남 보다는 김여정이 훨씬 더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 북한과 관련한 여러 이슈들이 많이 생겨 

참 여러 말이 오가고 있는데 백두혈통의 일원인 김여정 까지 방한을 하게 될줄이야..

그냥 부디.. 별탈 없이 조용히 있다 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