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잠적? 실종? 행방불명?

고영태 잠적? 실종? 행방불명?

고영태가 사라졌습니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실체를 드러내는데 기폭제 역할을 했던 고영태.

그는 청문회에서의 여러 증언 및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순실 이라는 사람에 대해 많은 폭로를 해주었는데요

그렇기에 혹시 고영태가 안좋은 일을 당하는것이 아니냐 하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현재 그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행방불명 상태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헌법재판소가 경찰에 고영태 신변확보를 요청했다는것이 기사화되며 

고영태 실종 잠적 행방불명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데요 

13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더블루k 고영태 전 이사와 류상영 부장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이사를 하였다는 이유로 반송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들이 왜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고 또 행방이 묘연해 진건지..

고영태 잠적? 실종? 행방불명?

아이러니하게도 고영태 행방이 묘연해진 이날

최순실은 모든 책임이 차은택 고영태 두 사람에게 있다며 

 미르재단은 차은택, k스포츠는 고영태가 중심이라고 

이들이 자신의 측근을 재단의 자리에 앉혀 일을 도모하려 했다고 말하며 

사실상 모든 책임이 그들에게 있다며 미루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아 이제 드디어 본격적으로 남에게 뒤집어씌우기가 시작되었나 봅니다. 

타이밍이 너무나 들어맞으니까 정말로 고영태의 행방이 묘연하게 된게 자의에 의해서인지 타의에 의해서인지 의심이 드네요 

고영태 잠적? 실종? 행방불명?

지난해 10월 jtbc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순실의 취미가 연설문 고치는것이라는 발언을 하여

본격적인 최순실 게이트의 문을 열수있게 만들었던 고영태.

실질적으로 고영태의 여러가지 제보가 없었다면 국정농단의 실체는 영원한 비밀로 남았거나 

전모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을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기에 여러 사람들은 미리부터 고영태 신변안전에 대한 우려를 보이기도 하였었습니다.

지난 2일 라디오에 출연했던 주진우 기자도 

노승일 고영태 두 사람 주변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몇시간 동안 서 있다든가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느꼈기에 경계하고 있는 상태라는걸 말하기도 하였는데요 

그들과 헤어질때 불안하니 몸조심하자라는 얘기를 하며 인사를 했다는걸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잠적 상태인지 실종 상태인지 알 수 없는 고영태 류상영 두 사람은 핸드폰을 통해서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휴대폰이 꺼진상태라고 하여 더욱더 걱정이 됩니다.

고영태 잠적? 실종? 행방불명?

이때까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해 많은것을 말해준 고영태 이기에 

이제와서 갑자기 잠적을 했다는건 믿기지가 않습니다.

정말로 누군가에게 잡혀 실종 상태의 행방불명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부디 그냥.. 이 사단에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저 자진하여 잠적한거였으면 합니다..

유병언 처럼 말도 안되게 백골로 발견되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아니면 누구처럼 역시나 말도안되게 마티즈에서 자살한 상태로 발견된다거나 하는 일도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