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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택시 성폭행 대사관 영사 대응도 실망이다

대만 제리 택시 성폭행 대사관 영사 대응도 실망이다

대만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2명이 대만택시 기사에게 성폭행 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4박5일 일정으로 대만여행을 간 한국인 여성 3명은 12일 6시쯤 타이베이 스린야시장으로 가기 위해 

대만 관광용 택시인 제리 택시투어를 신청하여 해당 차량을 타고 야시장으로 이동중이였다고 하는데요.

앞좌석에 1명, 뒷좌석에 2명이 나눠탄 상태로 이동 중 택시기사 39살, 잔 모씨가 준 요구르트를 받았다고 합니다.

앞좌석에 탄 여성은 마시지 않았고 뒷좌석에 탄 여성 2명이 요구르트를 마셨으며 

요구르트를 마신 여성 2명은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

야시장에 도착한 뒤 앞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은

 뒷좌석 일행 2명을 깨웠으나 반응이 없기에 피곤해서 잠들었다고 생각하여

혼자 1시간 가량 야시장을 구경한후 택시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그때까지도 일행 2명은 여전히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상태였고 그상태로 호텔로 돌아왔다고합니다.

(위 사진은 피의지가 카카오톡 아이디와 함께 올린 사진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제리택시투어 예약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되어서야 정신을 차린 2명은 속옷이 내려가 있었고 

스타킹이 강제로 벗겨져 저항한 기억이 남아있어 

대만택시 기사에게 성폭행 당했구나 라는걸 인지했다고 하는데요 

대만 현지 교민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도움을 청하는 글을 올렸고 

그들의 도움으로 대만 경찰과 대만주재 한국대사관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대만 제리 택시 성폭행 대사관 영사 대응도 실망이다

하지만

신고를 받은 대사관은 왜 자는시간에 전화를 했냐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하.. 이게 말이 됩니까.. 왜 자는시간에 전화를 했냐니..

해외에 있는 대사관은 24시간 그 나라에 있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겁니다.

자신들이 자는 시간에 대한민국 국민에게 위험한일이 일어나면 연락도 하면 안되는건가요??

가끔씩 이렇게 해외에서 안좋은 일이 일어날때마다 그곳 대사관의 대응을 보면 실망스러웠던 경우가 많았던지라 

이번 대만택시 성폭행 사건도 대사관 대응이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대만 제리 택시 성폭행 대사관 영사 대응도 실망이다

해당 여성들은 혈액 채취 및 약물조사를 마친 뒤 한국으로 귀국 하였다고 하는데요 . 

혈액검사 결과 피해자들의 혈액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되었으며 

대만 경찰이 대만택시 성폭행 용의자를 체포하여 수사중인 상태라고 합니다. 

피의자는 현재 한국인 여성을 만지려고만 했다는 진술만 하였다고 하는데요.

아직 병원에서 한 성폭행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실한 결과가 나오면 혐의가 확증될것으로 보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갔을 대만여행에서 

이런 안좋은 일을 당한 분들의 정신적 피해가 얼마나 클지 안타까운데 

그와중에 대사관의 안일한 대응이 더욱더 화를 나게 합니다. 

이번에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대만택시 투어 회사는 제리택시로 

카톡으로 쉽게 예약이 가능하여 

대만 여행 가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투어택시 회사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대만여행가서 택시투어 이용하실 분들은 기사들이 건내는 음식이나 음료를 조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