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금 이 순간

박근혜 대통령 설 연휴 끝장토론 기자회견 의도는?

박근혜 대통령 설 연휴 끝장토론 기자회견 의도는?

오는 22일 설날을 앞둔 휴일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 수사 및 탄핵심판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무제한으로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는 일명 끝장토론 형식을 포함할거라고 하는데요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법리 싸움에서 자신들이 이길것을 확신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부정적 여론이 헌법재판소 심리에 영향을 미칠것을 우려하여 설 민심을 잡기 위해 

설날 전 휴일에 끝장토론 기자회견을 잡으려고 한다는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설 연휴 끝장토론 기자회견 의도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박근혜 대통령 끝장토론 개최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질타하였는데요 

국민들의 명절을 망치지 말고 궤변에 불과한 일방적인 자기 주장만 늘어놓을 계획이라면 당장 그만두라며

국민을 얼마나 더 화나게 해야 직성이 풀릴것이냐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또한 부질없는 끝장토론은 꿈도 꾸지 말라며 그렇게 할말이 있으면 헌법재판소 심판정에 출석하여 말하라고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이 두 야당이 한마음이 되어 박근혜 대통령을 질타하는걸 보니 

참으로 마음이 좋네요.

저 역시도 같은 생각입니다. 설을 앞둔 주말 얼마나 국민들을 열통터지게 하려고 저런걸 계획한단 말입니까?

박근혜 대통령 설 연휴 끝장토론 기자회견 의도는?

실제로 탄핵 심판에 영향을 미치는 최우선적인 요소가 시민들의 반응에 있다고 보기때문에 

설날의 민심을 잡기 위해 지지층을 결집하겠다는 의도가 담긴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마 끝장토론 기자회견 후 설날 가족 친지들이 모이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지층은 

그 집안에서 끝장토론 기자회견 보지 않았냐며 박근혜의 대변인 역할을 다들 열심히 하시겠죠.

정말 좋아야할 명절에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분위기 망쳐질 집들이 벌써부터 보입니다

아마 이번에도 자신은 무고하며 억울하다고 호소하겠죠 

하지만 계속 드러나는 증거들은 그렇지 않다는걸 보여주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런 일을 계획하면 계획할수록 촛불을 들었던 민심은 더욱더 나빠질것을 예상하지 못하는지

거짓으로 무언갈 설득시키는것에는 이미 그 타이밍이 지나도 한참을 지났다는것을 인지하지 못하는것인지..

끝장토론은 헌법재판소에 가서 재판관들과 해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