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금 이 순간

양악수술 사망 조작 병원 책임 아닌가?

양악수술 사망 조작 병원 책임 아닌가?

성형수술 중 가장 위험한 수술 중 하나가 바로 양악수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수술이라는것 자체가 위험하지 않는게 어디 있겠냐만은

특히 그 중에서 양악수술은 하악과 상악의 위치를 바꾸거나 

모양을 바꾸는 큰 수술이기에 그만큼 회복도 오래 걸리고 

부작용이 많은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수술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작년 7월, 20대 여성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양약수술을 받고 숨진 사례가 있었습니다.

헌데 이 여성의 양악수술 사망 후 해당 병원의 간호사가

숨진 환자의 진료 기록을 조작하여 경찰에 구속됐다고 하는데요 

해당 병원은 양악수술로 유명한 강남의 한 성형외과로 

(뉴스에서는 어느 어디 병원인지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사망한 여성은 작년 7월 이 병원에서 양악수술을 받았고 

하루 뒤 퇴원하였으며 그리고 그날 오후 집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양악수술 사망 조작 병원 책임 아닌가?

유족들은 해당 여성이 평소 아무런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양악수술 때문에 사망한것이라며 올해 3월 병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 하였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으로 기도폐쇄성 질식사 추정으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숨진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였고 

결국 사망한 여성의 진료 기록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바로 사건 직후 가족이 입수한 진료 기록과 

병원측에서 법원에 제출한 기록이 달라진것인데요 

양악수술 사망 조작 병원 책임 아닌가?

담당이였던 간호사가 자신이 작성한 진료 기록을 

사망 사건 이후 병원에 유리한 쪽으로 내용을 추가하거나 뺐다고 합니다

결국 진료기록을 조작한 간호사는 구속되었다고 하는데요 

간호사는 누락된 기록을 추후에 보강한것뿐이라며 

의료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병원 측도 담당 간호사가 기록을 보완하고 수정하는건 다반사이며 

환자가 사망한것도 양악수술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하였습니다

현재 경찰은 진료 기록이 바뀐 부분에서 병원의 책임이 감춰지는것은 아닌지 정밀 검토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양악수술 사망 사례는 매년 몇차례씩 보도 되곤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론 연예인들과 일반인의 양악수술 전후 사진이 

너무나 쉽게 일반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있고 이렇게 누구나 이뻐질 수 있다는식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유혹의 손짓을 하고 있기에 

1년에만 해도 5000건 가까이 되는 양악수술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양악수술이란 본래 의학적으로 주걱턱이나 돌출입 형태로 인하여 

부정교합이 있어 음식을 씹기 어려운 사람들이거나 

선천적으로 기형이 있는 사람들이 치료를 하기 위한 수술법이였으나 

요즘에는 너무나 미용식으로 쉽게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양악수술은 얼굴의 근육과 신경을 피하며 뼈를 깍아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기에 

수술 부위인 구강 안쪽에 출혈이 생기면 피가 기도를 막아 질식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이번 이 진료기록 조작 사건에 해당되는 사망한 여성도 질식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했듯이 말입니다..

물론 수술을 하는건 본인의 의지로 본인의 돈을 지불하여 하는것이기에 말릴수는 없지만

해당 의사가 얼마나 숙련된 사람인지..  후유증 발생 가능성은 얼마나 있는지에 대해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시행하는것을 고려해야할듯 싶습니다. 

현재 해당 병원을 상대로 소송중인 유족들은 병원을 상대로 싸운다는게 정말 힘드시겠지만

부디 가능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