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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의원 아들 폭행, 논란 처음이 아니다?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 아들 폭행, 자녀 논란 처음이 아니다?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 아들이 폭행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6월 30일 밤 9시 30분 쯤, 용산의 한 호텔 로비에서 

일행 A와 함께 다른 일행B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서청원 아들. 

폭행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B씨 역시 서청원 아들과 A씨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합니다.

결국 쌍방폭행이 된것인데요 

서울 용산 경찰서는 오늘 서청원 의원 아들 등 3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하였다고 밝히며 

폭행 경위와 추가 연루자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서청원 의원실은 아들이 입건 되었음을 확인했다고 하면서도 

아들이 후배로부터 폭행을 당했지만 대응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고 설명하며 

해당 사건은 쌍방폭행이 아닌 피해자인것으로 파악되었기에

현재 해명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서청원 아들이 자신에게 맞았다고 하는 B씨를 무고나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 아들 폭행, 자녀 논란 처음이 아니다?

서청원 의원은 현 20대 국회의원 중 최고령으로 74세의 나이이며 

11대부터 30대 까지 8선을 지낸 원로 국회의원으로 현역 최다선 의원 입니다.

친박계의 좌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친박 성향이 강한 의원으로 

작년 박근혜 탄핵 투표에 참석하지 않으려는듯 본회의장에 불참했다가 

불참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뒤늦게 참석하여 탄핵 투표에 참여하기도 하였는데요.

당연히 그는 탄핵 반대를 찍었죠.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 아들 폭행, 자녀 논란 처음이 아니다?

참고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서청원 의원은 자녀 문제로 논란이 된게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13년에는 아들이 국무총리실 4급 서기관으로 낙하산 특채 된 논란이 있었고 

2012년에 딸이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사건에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적이 있습니다.

요즘 자유한국당 아주 형편없이 돌아가고 있는데 

(아 물론 조작논란이 거센 국민의당도 마찬가지지만요)

이번에 아들 폭행 문제까지 번지게 되어 나이 많으신 서청원 의원께서 골치 꽤나 아프실듯 합니다.

서청원 의원실 말대로 쌍방폭행이 아닌 피해자일뿐이라면 정말 억울한 일 일텐데요 

경찰의 수사가 이루어질꺼라고 하니 결과를 지켜봐야 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