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현송월 북한 예술단 합동 공연 사진 동영상
2박3일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북한의 김여정 김영남.
두 사람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그들의 마지막 공식 일정은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삼지연 관현악단의 특별공연 이였는데요.
(공연이 끝나고는 비공개로 청와대 관계자들과 만찬을 한 뒤 돌아갔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참석하여 관람한 이번 공연에
깜짝 게스트가 두명이나 무대에 올랐습니다.
바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과
소녀시대 서현 이였습니다.
소녀시대 서현 현송월 북한 예술단 합동 공연 사진 동영상
현송월 단장은 혹시나 무대에 오를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있긴 했으나
소녀시대 서현은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인물이였기에 깜짝 놀랐는데요
여성 중창단원의 손짓 신호에 맞춰 무대에 오른 소녀시대 서현은
북한 예술단 여자 가수들과 함께
북한 노래인 '다시 만납시다' '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습니다.
소녀시대 서현 현송월 북한 예술단 합동 공연 사진 동영상
서현은 노래를 부르며 단원들과 손을 잡거나 다정하게 마주보기도 했고
공연이 끝난 뒤 기립박수가 이어진 가운데
서현과 단원들은 포옹하며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15년만에 남한에서 공연을 한 북한 예술단.
정치적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곡들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정말 평화로운 무대를 만들어줘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나 특별 초청되어 무대를 관람한 실향민들 이산가족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한편 공연이 끝나갈 무렵 무대에 오른 현송월 단장은
두번이나 남쪽으로 내려온것을 이야기 하며
평양과 서울의 거리와 달리 서로가 너무도 먼것처럼 느껴지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강릉에서 목감기가 걸려 상태가 좋지 않지만
단장인 자신의 체면을 봐서라도 다른 가수들보다
조금 더 크게 박수를 부탁드린다는 무대 센스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현송월 단장은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을 불렀고, 여성 중창단원들이 여기에 합세하였습니다.
지난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 북한 예술단은
성황리에 마친 서울 공연을 끝으로
12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시.. 또 만날 수 있을까요..?
아래는 어제 북한 예술단 공연에 등장한 서현 무대 영상 입니다.
소녀시대 서현 현송월 북한 예술단 합동 공연 사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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