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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 유령역 여의도 지하벙커 경희궁 방공호 서울 비밀공간?

신설동 유령역 여의도 지하벙커 경희궁 방공호 서울 비밀공간?

서울에 시민들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있던 비밀공간이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9일 서울시가 방치되어 있던 지하공간을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하여 신설동 유령역, 여의도 지하벙커, 경희궁 방공호

이렇게 3개 비밀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그 중에서 신설동 유령역은 평소에도 각종 괴담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도시전설 중 하나로 이야기가 있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사진만 봐도 귀신이 튀어나올것 같은 공포감이 느껴졌던곳인데

가끔씩 영화나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 쓰이기도 했던 장소에요

그룹 엑소 트와이스 등의 뮤직비디오와 드라마 ‘스파이', 영화 ’감시자들'이 이곳에서 촬영되기도 했답니다

원래 신설동 유령역은 1974년 지하철 1호선 개통 당시 계획에 있던 역중에서

임시로 먼저 지어서 차고로 쓰여졌었으며

그러다가 5호선 노선계획 변경으로 버려진 역이 되어버린거랍니다.

신설동 유령역 여의도 지하벙커 경희궁 방공호 서울 비밀공간?

그렇게 43년간 폐쇄되어 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 사람들에게 공개하게 된거라고 해요.

하지만 이번 공개는 한시적인 공개인데요. 10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만 80명씩 대상으로

하루에 4번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신설동 유령역 여의도 지하벙커 경희궁 방공호 서울 비밀공간?

또다른 서울 속 비밀공간 중 하나인 여의도 지하벙커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 몰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1970년대에 만들어진것으로 당시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여의도 버스환승센터를 만들던 중 발굴되어 2015년 한시적 개관을 한적이 있고

오늘 19일 정식으로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시설 운영은 서울시립미술관이 맡고 명칭도 ‘SeMA벙커’(Seoul Museum of Art)로 바뀌게 되며

 화~일요일 10~18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라고 하네요

신설동 유령역 여의도 지하벙커 경희궁 방공호 서울 비밀공간?

경희궁 방공호는 지하 직선거리 약 100m에 이르는 방공호로

1944년 일제가 비행기 공습에 대비해 만든거라고 해요

서울시는 식민지 말기 상황과 방공호의 느낌을 되살리기 위해 조명과 음향을 설치했고

또 2만여 장의 일제강점기 사진으로 실시간 포토 모자이크 미디어아트를 재현해 보여준다고 하네요

신설동 유령역과 함께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주말에만 80명씩 대상으로 하루에 4번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희궁 방공호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신설동 유령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