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금 이 순간

배현진 신동진 아나운서 피구대첩, 양치대첩 잇나

배현진 신동진 아나운서 피구대첩,  양치대첩 잇나

허허... 오늘 전국언론노조에 속한 mbc 아나운서 28명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부당노동 행위로 고소하였죠

mbc 의 파업이 생각보다 더 길어지고 그와 관련한 부당한 행동을 저지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는데요.

특히나 신동호 아나운서와 더불어 자꾸만 이야기가 나오는 아나운서가 있으니..

 바로 배현진 아나운서 입니다.

두 사람은 일명 배신남매 라고 불리우고 있죠..

얼마전 일명 양치대첩이라는 타이틀로 배현진 아나운서와 관련한 일화가 있었는데요

MBC 양윤경 기자가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놓고 양치질을 하는 배현진 아나운서에게

양치 중 물을 틀지 말라고 했다가 비제작부로 발령난 사건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피구대첩 입니다.

저는 피구 대첩 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설마.. 뭐 체육대회 같은걸 하다가 피구 경기 중 배현진 아나운서를 맞췄다고

불이익을 당하게 된건가..? 라는 초딩같은 유치한 상상을 했는데... 네.. 그게 맞더군요...

배현진 신동진 아나운서 피구대첩,  양치대첩 잇나

이 피구 대첩이야기는 지난달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한

신동진 mbc 아나운서의 입에서 나오게 되었는데요

신동진 아나운서는 2012년 파업 이후 아나운서 연합회장을 맡는 등

이런저런 이유로 윗선에 미운털이 박힌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아나운서국의 화합 차원에서 동료들을 설득해

여의도 둔치에 가서 피구를 했고 피구를 하던 중 배현진 아나운서를 공으로 맞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부러 배현진 아나운서를 피구공으로 맞히려고 한건 아니지만

앞에 있기에 배현진 아나운서의 다리에 공을 던져 맞히게 되었고

정확히 일주일 후 주조정실의 MD로 발령이 났다고 합니다..

배현진 신동진 아나운서 피구대첩,  양치대첩 잇나

그 발령건이 부당하다 생각되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에게 사유를 물었더니

고압적인 태도로 ‘우리는 그런 거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하더군요...

그후 편성국장에게 발령 배경을 물었더니

신동호 국장이 연락을 해 발령을 보내라고 한거라면서.

아나운서를 주조정실 md로 보내는건 아니지 않냐는 말에도

무방하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당시 아나운서 연합회장을 비제작 부서로 보낸 이 발령은 정기 인사도 아니였고

해당 인사를 통해 전보 조치된 사람은 신동진 아나운서 뿐이였다고 합니다

정말로 피구 경기 중 배현진 아나운서를 맞혀서 그런 말도 안되는 인사발령을 받게 된건지는

100% 확실하게 알 수 없으나

신동진 아나운서의 말로는 그것밖에 사유가 될게 없었다고 하네요

배현진 신동진 아나운서 피구대첩,  양치대첩 잇나

배현진 아나운서는 당시 파업 관련하여 사내 게시판에

노조에 대한 폭로성 글을 올렸고

당시 그것이 기폭제가 되어 검찰이 파업수사에 들어갔으며

해고자가 속출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mbc 노조파업에 동참했던 배현진 아나운서는

파업 철회 및 노조 탈퇴를 선언한 후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한 바 있습니다

함께 파업을 하던 동료들을 배신하고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그후 지속적으로 동료들이 부당한 일을 당하게 놔둔게, 만든게 맞다면

이런 사람이 계속 아나운서 라는 이름을 달고 방송에 나와도 되는걸까요?

배현진 아나운서의 해명이라면 해명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