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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1호기 가동 중단 불안한 이유

월성 원전 1호기 가동 중단 불안한 이유

괜히 불안한 소식입니다.

경북 경주시에 위치해 있는 월성 원전 1호기가 28일 오후 3시 20분 쯤 가동 중단 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월성 원저 1호기는 설비용량 67만9000kw인 중수로 원전 입니다.

한수원에 따르면 월성 1호기는 28일 오후 4시 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제 25차 계획예방정비를 앞둔 상황이였다고 하는데요 

그 정비를 위하여 출력을 줄이던 과정에서 원자로 냉각 재펌프 2대가 정지되면서 

전원 공급이 끊겨 원자로가 멈추게 된거라고 합니다.

참고로 계획예방정비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미리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설비검사·점검, 정비 활동을 말하며

통상 여름, 겨울보다 냉난방 수요가 적어 30~40% 전력 사용량이 줄어드는 

봄, 가을에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이 기간 발전기는 해체돼 가동이 불가능하게됩니다.

월성 1호기 같은 경우 원자로냉각재펌프 4대로 정상 운전하게 되는데

2대는 소내전원으로 부터 , 나머지 2대는 소외원전으로부터 전원을 공급받습니다.

허나 계획예방정비중에는 소내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게되므로 

소내전원을 소외전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해당 절차를 수행했으나 

전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해당 펌프 2대가 정지된거라고 하는데요 

월성 원전 1호기 가동 중단 불안한 이유

한수원 관계자는 월성 원전 1호기 가동 중단 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 등의 

피해는 없으며 원자로도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현재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해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이 월성 원전 1호기가 위치해 있는 경주에 5.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적이 있는지라 

그 근처 원전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가동 중단 되었다고 하니.. 괜히 불안합니다..

특히나 월성 원전 1호기는 노후된 시설 때문에 인근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노후된 시설에.. 지진의 여파.. 그리고 이번 가동 중단까지.. 불안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공약으로 탈원전 탈핵정책을 내세운바있는 만큼

앞으로 월성 원전 1호기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