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4, 6화 다시보기 리뷰~ 칠봉이냐 쓰레기냐 그것이 문제로다 ㅠ

정말 재밌게 본 응답하라 1997, 이하 응칠. 

속편으로 응답하라 1994가 제작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기대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전작의 영광을 망치는 졸작이 나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했었다.

그리고 나의 걱정에 불씨를 던지기라도 하듯.. 여주인공 캐스팅에 고아라...

아.... 이럴수가..... 고아라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라마가 방영되기도 전에 그녀가 주인공이라는 사실만으로 이번 1994는 보지 않겠다 말하고 다녔다.

특히 방영 전 예고편으로 뜬 영상 속 그녀의 왈가닥 스러운 모습은 상당히 부담스럽게만 다가와.. 저거 진짜 망하겠구만.. 싶은 마음이 컸는데.. 난 지금 이 드라마에 허우적 거리며 블로그에 포스팅 하겠다며 몇백장 캡쳐를 해댔다.

 

2회 방송이 끝난 날 여기저기 여초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응사의 반응을 보며 이거 뭐가 터지긴 터졌구나 싶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고아라가 싫어서 안볼꺼야~ 라며 관심도 갖지 않았는데.. 도저히 궁금해서 안볼수가 없더라

그렇게 몰아서 1,2회를 보게 되었고.. 그날부터 매주 금요일 토요일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으니..

 

당신의 연기때문에 보지 않겠다 싫어했던 나를 용서해 줘요 고아라씨.

 

맘같아선 1회부터 쭉~ 다 리뷰하고 싶지만

힘들다

가장 최근에 본 6회부터 시작하는걸로 ㅋ

 

 

 

 

이 첫화면으로 시작되는 응답하라 1997

이제 이 화면이 나오는 순간부터 내 맘은 두근두그

 

 

 

 

 

이때까지만 해도 고아라의 아들로 알고 있었던 이 쑥쑥이

 

꽤나 유명한 아빠를 두고 있는 쑥쑥이..

이때까지만 해도 쑥쑥이의 아빠는 쓰레기 아니면 칠봉이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기에

쓰레기가 엄청 유명한 의사가 되나? 아니면 칠봉이가 야구선수로 승승장구 하는가? 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날 최고 반전의 주인공이였으니 ㅋㅋ

 

보면 볼수록 서인국을 닮은것 같다

이날 방송이 끝나고 검색해보니 무슨 아이돌그룹의 멤버더라

 

 

 

 

허리가 아픈 나정이에게 마사지를 해주는 칠봉이

 

 

 

 

아마 이장면에서 여자라면 ㅋㅋ 다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ㅋㅋ

고아라 뽕브라 심하게 했네 ㅋㅋ 라고

왠만한 글래머도 누웠을때 저렇게 될수가 없다 ㅋㅋㅋㅋ

 

 

 

 

그래 남자가 여자 몸을 만지며 마사지를 해주는데

묘한 분위기가 생성되지 않을수가 없지..

 

 

 

 

두둥!!

 

 

 

 

두둥!!

 

 

 

 

어색하게 상황 모면...

힘빼고 힘빼고를 말하던 칠봉이에게 나정이는 방귀를 선물로 주고...

 

 

 

더위라도 자신건지.. 무지하게 예민하게 굴던 나정이 엄마..

티비를 저기로 돌려라 여기로 돌려라

선풍기를 돌려라 꺼라 덥다 난리난리

 

 

 

결국 성동일에게 염병 천병한다는 한소리 제대로 듣고 급 다운되는 나정이엄마..

 

 

 

 

그래 다 내 잘못이지.. 내가 잘못했다며 뒤돌아 눕는데..

엄마의 상태가 심상치 않아보임..

 

 

 

 

같은 시각 혼자 이어폰 끼우고 노래 듣던 나정에게 다가와 급 어깨를 주물러 주는 쓰레기!!

 

 

 

나정 순간 경직 ㅋㅋㅋ

 

 

 

이 오빠 심지어 한쪽 귀에 있던 이어폰을 빼서 자기 귀에 꽂아 넣기까지..

아 두근두근...

좋아하는 남자가 와서 뭐 들어? 라고 물으며 한쪽 이어폰을 빼어 가는 상황..

그 어떤 여자가 설레이지 않으리..

 

 

 

 

 

엄마 기분이 안좋은것 같다며 신경좀 쓰라는 다정한 쓰레기 오빠 ㅠㅠㅠㅠ

 

 

 

 

뭐야??? 해태 여자친구가 있던거였어?

그러고 보니 계속 손에 반지를 끼고 있더라

순천과 서울 멀리 떨어진 인연..

여자친구는 서울에 있는 남친이 의심되고 짜증나고..

해태는 그런 여자친구를 달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여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며 나정에게 말하지만

나정은 그저 배만 고플뿐..

 

 

 

 

 

간장게장의 여파인가.. 영 사이가 좋지 않은 삼천포와 정대만

병신지랄 육갑을 한다며 대가리 커텐이나 쳐라 하며 주거나 받거니 하더니.. 

 

 

 

결국..

 

 

 

삼천포는 낭심을 걷어 차였네..

 

 

 

정대만의 화끈한 발차기 ㅋㅋㅋㅋ

 

정대만과 삼천포는 실제로 15살정도 나이차이가 나던데

이럴때 보면 정말 나이차를 절대 느낄수가 없다

처음 삼천포가 20살로 나온다는걸 보고 뭐야~ 완전 무리수야~ 라고 생각했으나

보면 볼수록... 스무살처럼 보임... 이것이 바로 연기의 내공인가 ㅋㅋ

 

 

 

 

 

 

 

 

여자와 남자

서로의 입장차이를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남자는 그 말속에 담겨있는 의미를 생각하지 않지만

여자는 의미를 담긴 말을 건낸다

서로 중요시 하는 포인트가 다르니 각각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것뿐..

 

 

 

하지만 그 말속에 담긴 여자의 의중을 이해하는 남자가 있었으니!

 

 

 

 

역시나 섬세한 서울남자 칠봉이 +_+

 

근데 칠봉이가 그런 대답을 할 수 있었던건.

나정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아마 좋아하지 않는 여자가 그렇게 물었다면 괜찮냐는 물음을 하지 않았을듯

 

 

 

 

 

본격적인 술자리에 들어서기 직전

화장실 갔다오는 쓰레기 오빠야!

그리고 이때!!

마치 자기 옆에 앉으라는듯 옆으로 옮겨 자리를 만들어 주는 빙그레 !!!

 

빙그레의 마음 어쩌나...

 

 

 

 

 

삼천포와 정대만을 화해시키기 위해 게임 시작 !

 

 

 

 

아 그리운 왕게임이여 ㅋㅋㅋ

왕게임 해본지가 언제냐 ㅋㅋㅋ

 

 

 

 

 

하지만 뽀뽀하라는 계략따위 통하지 않는 이 둘..

무작정 마시고 마시고..

 

 

 

 

그러다 예상치 않았던 두 사람이 입술을 마주치게 되었으니..

띠라리...

 

 

 

 

온다 ..

온다..

그가 온다..

빙그레에게 쓰레기가 온다..

 

 

 

 

헐킈..

 

 

 

 

헐라리..

 

 

 

 

쓰레기 오빠 코가 뭉개지게 입술을 맞대셨어여...

 

빙그레 좋곘다..

 

 

 

 

쓰레기오빠는 무념~ 무상의 상태지만

빙그레는 얼떨떨..

 

 

 

얼어버린 빙그레...

 

 

 

 

우리 빙그레 어쩌냐..

 

 

 

 

그리고 마지막으로 뽀뽀 벌칙에 걸린 1번과 2번

주인공은 칠봉이와 나정이..

 

두근두근 나정이를 쳐다보는데..

 

 

 

맛이 갈대로 갔다

 

 

 

 

할까 말까 할까 말까

 

 

 

간다!!!!!!!!!

한다!!!!!!!

 

 

 

 

 

ㅎ햐ㅕ돔ㄷ혿ㅎ;혿ㅁ;ㅑㅗㅎ;ㅑㅗ;ㅁ도ㅑㄱㅁ도

 

안돼!!!!!!!!!!!!!!!!!!!!!!!!!

 

 

 

0.1초 쪽도 아니였음

아주 뒷목까지 감싸며

입술을 제대로......

 

칠봉이..........

칠봉이 너 이 새끼...

 

 

 

 

나정이는 아~무것도 모름

그저 술마셔서 졸립고 피곤할뿐

지 입술에 뭔 일이 일어났는지 깜깜무소식

 

 

 

 

하지마.ㄴ...

 

하지만!!!

 

이 오빠는 다 봤다!!

 이오빠는 다 봤다규!!!

 

 

 

 

 

 

꿈뻑..꿈뻑...

아마 이때부터 쓰레기의 마음속 나정이에 대한 몰랐던 감정이 분출되는 시점이 되는거겠지?

 

 

 

 

 

칠봉이한테 뽀뽀어택 당한것도 모르고 잠든 나정이

 

 

 

그리고 그녀를 쳐다보는 한 남자..

 

 

 

 

 

 

 

당연히 쓰레기 오빠야!!

 

쓰레기는 잠든 나정이를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마 이때부터 복잡한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기 시작할듯..

 

 

 

 

 

 

훈련 빼먹은 벌로 얼차려를 받고 있는 칠봉이..

 

 

 

하지만 좋단다..

피식피식.. 웃음만 난다..

 

 

 

 

 

 

 

또 므흣한 표정의 칠봉이

 

 

 

역시나 나정을 바라보며 혼자 좋아하고 있었음

 

 

 

그리고 그때 집에 들어와 그런 둘의 모습을 한참 보고 있는 쓰레기오빠..

 

 

 

 

근심걱정 하지 말아여~

어짜피 나정이는 오빠꺼니까~

오빠 들어오자마자 팔짱끼며 쫑알쫑알

같이 방으로 들어가는데!!

 

 

 

 

이놈의 오빠야가

미쳐버리게 옷을 막 훌러덩 벗어 재끼네

 

아놔..

정우 몸.. 좋아...

완전 딱 마른 근육...

허루퀴뤼쿠리쿠뤼ㅜ리키퀴퀴ㅣㅠㅠㅠㅠㅠㅠㅠ

 

바지 좀 올려입으세여..

자꾸 캡쳐한거 쳐다보게 되잖아여...

 

 

 

 

 

내가 너라면 고개를 돌리지 않고 끝까지 몸을 봤을것이야!!

 

 

 

 

바지까지 벗어재끼는 오빠..

다음엔 저런 팬티말고.. 다..다..다른걸..로....

 

 

 

 

 

폐경이 온것 같다며 아빠에게 말하는 엄마..

그런 엄마를 위로 하는 아빠..

 

쓰다보니 엄마 아빠의 비중은 안드로메다로..

실제 6화에서 엄마의 이야기가 큰 부분이였는데....;;

 

 

 

 

여자친구에게서 소포를 받은 해태

신나서 소포 박스를 열어보는데..

 

 

 

헐킈..

지금까지 선물로 보냈던 씨디며.. 인형이며..

 

 

 

그리고 함께 했던 반지와 사진까지..

이별을 통보한 그녀..

쓸쓸한 해태의 뒷모습...

 

 

 

 

폐경이 온줄 알고 산부인과에 찾아갔던 엄마아빠

 

하.지.만.

폐경은 무슨! ㅋㅋㅋ 경 축 ㅋ 임신이요 ㅋㅋ

 

그리고 여기서부터 밝혀지는 새로운 반전이 있었으니 ㅋㅋ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끝내고 집에 들어온 쑥쑥이..

알고 보니 쑥쑥이는 고아라의 아들이 아니라 고아라의 동생이였다는거!!

 

 

 

 

 

그리고 형부 전화받으라는 쑥쑥이의 말에 모두다 돌아보는데..

과연 이중에서 형부는 누구인가 말인가..

제발 쓰레기였으면 좋겠건만..

 

 

 

 

이 까맣고 묵직해 보이는 손은..

쓰레기 오빠가 맞을꺼라 확신합니다!!ㅠㅠ

 

 

 

 

 

일본에 갔다가 오면서 줘도 안가질것 같은 여자맘 모르는 요상한 화장품 세트를 사온 쓰레기에 반해..

 

 

 

 

 

 

아 어쩜 이렇게 여자들의 마음을 딱 아는지! 샤넬 넘버5를 사온 칠봉이

 

 

 

 

거기다 아빠 선물로는 21년산 양주를 ㅋㅋ

성동일 좋아 죽는다 ㅋㅋ

 

 

 

 

 

 

하지만 나정이의 방에는.. 몰랐던 쓰레기의 센스가 놓여져 있었으니..

보고싶다고 했던 퇴마록2편과 쓰레기가 몰래몰래 훔쳐먹었던 마시멜로가 책상위에..

 

ㅠㅠㅠㅠㅠㅠ

멋진 오빠 ㅠㅠ

 

 

 

 

 

그리고 1994년 월드컵

대한민국과 스페인 경기

새벽 시간 다들 일어나 경기를 보는데..

 

 

 

 

 

 

그로부터 8년후.. 2002년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경기가 있던날

나정이의 결혼식날!!

 

모든 사람들은 축구경기를 보느라 결혼식은 안중에도 없고 ㅋㅋ

 

 

 

이런 센스없는 날짜를 정한 남편을 타박하는 나정이..

 

그래 이렇게 센스 없는걸 보면 쓰레기 오빠가 남편인게 분명해!!

 

 

 

 

 

정면으로 찍어도 남편의 얼굴을 딱 가려주시고 ㅋㅋ

 

 

 

2002년 6월 22일 나정과 결혼한 남자는 과연 누구인것인가!!!!!!!!!!!!!

응답하라 1994 6화 끝!

 

 

 

 

 

 

그리고 예고편

 

 

 

헐킈

뭐지?

이오빠?

몸이?

완전?

글래머네?

헐킈?

나 참나 ㅋㅋㅋㅋ

어처구니가 없어서 ㅋㅋ 이 장면을 몇번이나 본건지..ㅋㅋㅋㅋ

 

 

 

 

그렇게 가슴팍 내밀고 다가오니 어느 여자가 정신이 혼미하지 않겠나 ㅋㅋㅋ

얘 좀 보소? 하고 넋이 나간 나정이

 

 

 

그리고 방학이 끝나고 서울오는 버스에서 만난듯한 해태와 정대만..

 

정대만이 해태와 연애를 하는지.. 삼천포와 연애를 하는지.. 그것도 궁금하다

삼각관계가 되는건 확실한것 같던데

정대만이 결혼한 남자가 설마 둘중 한명은 아니겠지?

 

개인적으로 난 해태랑 더 어울리는것 같은데 ㅠㅠ

 

 

 

 

그리고 이오빠 또 자기 침대에서 껴안고 자자자자 하는구만!!

이 오빠 이러면 안된다고!!!

ㅠㅠㅠㅠㅠ

 

나한테도 껴안고 자자자자 해줘!!!!!!! ㅠㅠㅠ

 

 

 

 

 

 

 

그리고 마지막.. 부탁이 있다는 칠봉이..

과연 그의 부탁은 무엇인가..

 

예고편을 보니 칠봉이 선배도 쓰레기 친구도 나정이를 소개해달라고 하는 분위기 같던데..

그러면 그럴수록 나정에 대한 두 남자의 감정은 더 커질듯..

 

 

아--------------------

언제 또 금요일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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