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역주행 중앙선 폼인가?
6.13 지방 선거가 일주일 앞둔 지금
정말 서울 어디를 가나 선거 유세가 한창 입니다.
더불어 소음 또한 어마어마한데요
어제 저희 동네에도 퇴근시간에 맞춰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와서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더군요
솔직히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그 누구도 뽑아주고 싶은 사람이 없는지라..
신호를 기다리며 공약에 대해 이야기 하는걸 듣다가.. 그냥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어제 저를 웃게 만든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은 역주행을 했더라구요??
아니 이 중요한 시기에 서울시장 후보가 역주행이라니??
이것 또한 웃긴 일인데요
김문수 역주행 중앙선 폼인가?
6월 5일, 오늘 영등포구에서 집중 유세를 한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여의도역 사거리에서도 유세차량에 올라서 유세 연설을 한 뒤
김문수 후보의 유세차량은 근처에서 대기중에던 취재진을 향해 이동했는데요
이때 유턴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역 교차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한것입니다.
(도로 위 화살표 방향과 유세차량의 방향이 반대입니다)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하는 김문수 후보 차량)
해당 모습은 취재진들의 사진과 영상으로 가감 없이 찍혔고
정말 사진 속 도로를 보면
화살표는 반대방향을 표시하고 있는데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를 태운 유세차량은
역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 차량 위에 서있던 김문수 후보는 취재진을 향해 양팔을 올려 브이 포즈를 하고 있고 말이죠..
이번 김문수 후보 역주행 논란과 관련하여
캠프 대변인은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운전기사에게 빨리 이동하라는 손짓을 해서
어쩔 수 없이 경황이 없는 와중에 유턴을 했으며
김문수 후보는 당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김문수 역주행 중앙선 폼인가?
김문수 후보의 차량이 역주행을 하던 그 상황에
차량 앞으로는 택시가 다가오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혹시나 택시의 속도가 빨라서 사고라도 났다면
정말 어쩔뻔한 일입니까
그리고 취재진에게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한것에 대한 잘못을
떠넘기는듯한 저런 캠프 대변인의 발언도 그닥 썩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 선거기간 어느 당을 떠나서
저렇게 이동하는 차량 위에 서서 유세를 하는것 자체가
아주 위험하다고 몇번이나 생각된적이 있는데
이번 김문수 후보의 아찔한 역주행 모습을 보니
움직이는 차량 위에서 선거 유세를 하는건 금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사고가 난다면 후보만 다치는게 아니라 엄한 사람까지 피해를 입게 되는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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