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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2억 뇌물 능인선원 지광스님 누구?

이명박 2억 뇌물 능인선원 지광스님 누구?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대선을 앞뒀던 2007년 말 지광스님 으로부터 2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 

지광스님이 돈거래를 시인했다고 합니다.

2007년 12월 대선을 며칠밖에 앞두지 않았던 시점 

이명박 전 대통령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지광스님을 만나라고 지시했고 

그 자리에서 지광스님이 2억원을 건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지광스님 그리고 김백준 전 기획관이 해당 사실이 맞다고 시인한것 입니다.

이명박 2억 뇌물 능인선원 지광스님 누구?

지광스님은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1980년 강제 해직된 뒤 출가한 특이한 이력을 가진 사람 입니다

사회복지법인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을 설립하여 운영중이며 

능인 불교 선양원, 능인 대학원 대학교를 설립하여

국내외 포교에 관심을 기울인 사람으로 

1999년 조계종 포교대상, 2003년 조계종 사회복지단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동국대 불교대학원의 겸임교수 등을 지내기도 했던 지광스님

현재 능인선원의 주지인데요 

능인선원은 1985년 지광스님이 열어 전법활동을 시작한 곳입니다.

신도의 숫자가 25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선원 중 한곳입니다 

하지만 이미 이전에 지광스님 관련한 좋지 않은 일이 있었으니..

바로 2007년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여 결국 자신의 서울대 중퇴 학력이 허위라는것을

고백한것입니다.

이명박 2억 뇌물 능인선원 지광스님 누구?

당시 지광스님은 고등학교 졸업 후 1976년 학력제한이 없던 한국일보 기자 시험에 합격했다가 

입사 후 이력서에 서울대 공대 중퇴라고 기재한것이 계속 이어진것이라며 

출가한 후에도 사실을 밝히지 못한것을 참회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 나온 기자 출신의 엘리트 스님으로 이름을 알리며 

자신의 서울대 중퇴 학력을 가지고 포교와 사찰 확장의 선전에 썼기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지광스님이 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2억 원 이라는 뇌물을 줬을까요.

알려진 바로는 불교대학 설립 편의 등 청탁이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뇌물을 준게 저때 한번 뿐이었을지.. 

이명박 지광스님 두 사람의 불법 관계가 더 있는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허나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광 스님으로 부터 돈 받은 사실이 없고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광스님과의 돈 거래가 사실로 확인되면 약 110억원에 달하고 있는데

이명박 뇌물혐의 액수가 더 늘어나게 됩니다. 

과연 구속영장 청구가 언제 이뤄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관련글 ▶ 이명박 구속 영장 청구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