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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소트니코바 좋아요 최재우 김연아 논란에 이어..

손연재 소트니코바 좋아요 최재우 김연아 논란에 이어 두번째다

이제 정말 평창 동계올림픽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인만큼 

4년전 소치올림픽보다 더 좋은 성적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소치올림픽에서 말도 안되게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가져간 

소트니코바 같은 선수를 또 보는 일은 없었으면 하고 말이지요.

헌데 4년전 우리 국민에게 엄청난 분노를 안긴 이 소트니코바에게 

좋아요를 날린 전 국가대표 선수가 있으니..

바로 손연재 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벌어진 일로.

손연재 선수가 자신의 계정인 syj0528로 

소트니코바의 팬이 운영하는 adelina_sotnikova_2014계정에 올라온

소트니코바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것인데요.

(sjy0528이 손연재 선수의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 입니다)

손연재 선수가 누른 소트니코바의 사진은 다른것도 아닌

4년전 소치올림픽에서 받은 금메달을 깨물고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바로 우리를 분노케한 그 빼앗긴 금메달이죠.

헌데 그 사진에 손연재 선수가 좋아요를 누르다니..

솔직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논란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활발하게 인스타그램으로 활동했던 손연재)

(해당 사진 속 좋아요를 누른 사람 리스트에 손연재 선수의 계정이 보입니다.

옆에 파란색 마크가 붙은것으로 보아 사칭 계정이 아닌. 정확히 손연재 선수의 공식 계정입니다)

당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김연아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받은 소트니코바이기에 

4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국민에게는 악감정으로 남아있는 소트니코바 입니다.

해당 판정에 대해 피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카타리나 비트(독일) 등 

피겨 주요 인사들이 의혹을 제기하여 큰 파장을 일어날 정도로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판정에 대해 많은 이들이 납득하지 못했습니다.

손연재 소트니코바 좋아요 최재우 김연아 논란에 이어 두번째다

그런 의혹을 의식해서인지 소트니코바는 올림픽 금메달 이후 종적을 감췄는데요

부상을 이유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2016년 12월 도핑 의심 대상자에 포함되기도 했었으며 급기야 2018 평창올림픽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녀의 사진에, 그 금메달을 깨물며 좋아하고 있는 그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다니..

좋아요를 누른다는건 그 사진이 담고 있는 의미에도 동의한다는 뜻이 아닐까 싶은데요.

김연아 선수를 제치고 딴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을 손연재 선수는 인정하는걸까요?

국가대표까지 했던 사람의 행동이라기엔 너무나 경솔한 행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많은 이들이 손연재 선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달았으나

손연재 선수는 아무런 해명 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 시켜버렸습니다.

이렇게 해명 없이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닫아버리며 극단적으로 피하는 모습은 

자신이 한 행동이 잘못된것임을 인정하는 꼴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손연재 소트니코바 좋아요 최재우 김연아 논란에 이어 두번째다

참고로 인스타그램에서 손연재 선수가 김연아 선수 관련하여 논란이 일었던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두번째 입니다.

2014년 스키선수 최재우 선수의 인스타그램에서 일어난 소동이였는데요 

당시 최재우 선수는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진짜 여신이였다는 글을 적었습니다.

해당 사진으로 인해 최재우 선수의 인스타는 순식간에 많은 이들의 이슈의 대상이 되었는데요 

문제는 그 후에 일어났습니다.

김연아 선수와의 사진으로 이슈가 된 뒤 

손연재 선수의 동영상을 올리며 

 "아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진이 있지만, 난 이것이 더 좋다"는 글도 함께 남긴것인데요 

김연아 선수의 사진보다 손연재 선수의 동영상이 더 좋다는 뜻이지요.

그 글에 손연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이어 손연재의 소속사 관계자도 곧바로 "Nice…"라고 댓글을 달며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최재우 손연재 그리고 손연재 소속자 관계자 3사람이 

김연아 선수를 조롱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것인데요 

논란이 커지자 최재우는 "내가 연재한테 부탁했으니, 오해하지 말아 달라"는 미심적은 해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글쎄요, 그때는 정말 김연아 선수를 조롱하려는 의도가 아니였다고 하더라도

이번 소트니코바 좋아요를 누른 손연재 선수의 의도가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과연 언제까지 이번 논란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을지, 무엇이라 해명할지 기대가 됩니다.

대내외적으로 라이벌 관계가 만들어진 사이라고 해도 

두 사람 어렸을때는 좋았던 때도 있었던걸로 아는데 말이죠..

국가를 대표했던 선수로서 남들이 볼 수 있는 공간에서 벌인 경솔한 행동..참으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