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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번역 오역 내용, 박지훈 번역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번역 오역 내용, 박지훈 번역가 또??

드디어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안그래도 마블 영화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 스코어가 높은편인데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개봉 첫날인 오늘 문화의날까지 겹쳐서 

개봉 첫날 100만명 이상 관객이 들것으로 예상되며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울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조금 전에 보고 왔는데 영화관에 사람 정말 많더라구요 

아이맥스관 때문에 관객이 많이 몰린 용산 cgv 같은 경우는 

티켓 박스의 대기인원이 100명이 넘어가더군요..

헌데.. 영화를 보며 번역에서 뭔가 긴가민가 이상하다 느낀 부분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역시나.. 뉘앙스를 다르게 오역 했더군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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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터는 영화 스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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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보신 후에 읽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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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번역 오역 내용, 박지훈 번역가 또??

닥터 스트레인지가 자신의 타임 스톤을 타노스에게 주면서 

더이상 희망이 없는듯 이제 끝이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였는데

실제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말한 대사는 

it's a end game 이었는데.. 그대로 번역하면 최종단계야 라는 뜻이 됩니다.

이 말인 즉슨, 영화속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2조가지가 넘는 상황들을 미리 보았고

그 중 자신들이 승리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상황도 보았는데요.

그렇기에 그 상황으로 이끌고 가기 위해서는 

토니 스타크 (아이언맨)이 죽으면 안되거나 

혹은 타노스에게 타임 스톤을 주어야만 했던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타임스톤을 타노스에게 넘겨준 뒤 죽으면서 

its a end game. 최종단계야 라고 말한것인데요..

아마 2019년에 개봉할 어벤져스4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본 승리의 상황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나 박지훈 번역가가 번역 오역한 내용은

더이상 희망이 없이 끝이라는 식의 뉘앙스로 나왔기에 

관객은 갑자기 그 중요한 스톤을 타노스에게 줘버린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멘붕 아닌 멘붕이 왔을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보면서 지금 저 상황이 맞는건가 싶더라구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번역 오역 내용, 박지훈 번역가 또??

그리고 또 하나.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에서 박지훈 번역가의 진짜 이상한 번역 오역이 있었으니.

.쿠키영상에서 닉 퓨리가 죽기 직전 어머니.. 라고 내뱉은 부분..

실제로 닉 퓨리는 마더 퍼,.커.. 라고 대사를 뱉었습니다..

제길.. 젠장.. 정도로 번역이 되는게 맞았을텐데..

그게 어머니.. 라고 오역 되다니..ㅋ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닉 퓨리가 대단한 효자인줄 알겠더군요..

죽기 직전에 엄마를 생각하는 아들이라니.. 참나..

왜 이런식으로 오역을 했는지..

박지훈 번역가는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외에도 

지금껏 많은 번역 오역 논란이 있었는데요 

2016년 개봉했던 수어사이드 스쿼드 때가 

가장 심한 논란이 일었죠 

당시 박지훈 번역가 보이콧 까지 일었을 정도 인데요 

남자들을 깔보며 what? 이라고 말하는 할리퀸의 대사를

뭐? 왜? 뭘봐? 등의 캐릭터에 맞는 대사가 아닌

왜요? 라는 공손한 존댓말로 번역하고..

역시나 이건 미리 경고하는거야 라고 말한 i'm forewarning you를 

봐주면 안돼요? 라고 역시나.. 공손한 존댓말로 번역..

이 외에도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할리퀸 캐릭터와

전혀 맞지 않는 느낌의 대사 오역은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번역 오역 내용, 박지훈 번역가 또??

앤트맨, 윈터솔져,어벤져스2,슈퍼맨v배트맨:저스티스의시작, 시빌워 등 

지속적으로 박지훈 번역가의 오역 논란이 있었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는 제대로 하고 번역을 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에도 계속 박지훈 번역가에게 일을 주는건..

그가 인터뷰때 했던 말대로 인맥 때문인가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번역가가 정해지기 전인 2016년 이미 우려되었던 상황..)

다른것보다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닥터스트레인지 대사를 오역한건

영화의 흐름을 완전 다르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기에 

정말 심각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황석희 번역가가 가장 그 맛을 잘 살린다고 생각하는데..

에휴.. 이미 엎질러진 물.. 어쩌겠습니다..

영화 보신 분들이 닥터스트레인지가 한 대사의 뜻을 제대로 찾아보길 바랄뿐이네요 ㅠㅠ

(관련글 ▶ 캡틴 마블 어벤져스4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