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금 이 순간

안경환 허위 혼인신고 아들 고등학교 퇴학 논란 정리

안경환 허위 혼인신고 아들 하나 고등학교 퇴학 무마 논란 정리, 안경환 아들 고등학교 어디?

안경환 법무무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일단 안경환 후보와 관련된 논란을 크게 정리하자면

혼인신고, 아들 고등학교 퇴학 무마, 여성관, 최종학력 정도로 볼수있는데요 

일단 혼인신고는 안경환 후보자가 상대편 여성의 동의가 없이 혼자 혼인신고를 했던 부분입니다. 

그는 27세이던 1975년 12월 당시 사귀던 5세 연하의 여성의 동의 없이 해당 여성의 도장을 몰래 위조하여 

혼자 혼인신고서를 허위로 꾸며 신고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서울가정법원은 1976년 3월 해당 여성이 안경환 후보자에게 제기한 소송에서 혼인 무효 판결을 내렸습니다 

두번째 아들 고등학교 퇴학 무마는

2014년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인 하나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던 아들이 퇴학위기에 처하자

탄원서를 보내서 징계를 조정했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안경환 후보자의 아들은 같은 학년 여학생을 자신의 기숙사 방에 불렀고 

해당 사실을 친구들에게 자랑하다가 발각되어 퇴학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에 안경환 후보자는 당시 학부모 임원이였던 자신의 부인 박수련 순천대 교수를 통하여 

아들의 퇴학을 선처를 부탁하는 탄원서를 보냈고 

결국 하나고등학교 고장은 재심을 요청하여 퇴학이 아닌 2주 특별교육 처분을 내렸습니다

그의 여성관은 안경환 후보자가 쓴 저서들에게 논란이 되었습니다 

2003년 자신의 저서 맥주와 사서에서 안경환 후보자는 

여성의 신체를 음식에 비유하는 한편

유럽에서 만난 동양 여성에게는 작지만 당당한 가슴을 보고 숨이 막힐듯한 전율을 느꼈다고 

표현하는 등 왜곡된 여성관을 드러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경환 허위 혼인신고 아들 하나 고등학교 퇴학 무마 논란 정리, 안경환 아들 고등학교 어디?

최종학력 논란은 지난 14일 국회에 제출한 청문회 요청안에서 일어났는데요.

당시 요청안에는 그의 경력이 juris doctor로 적혀 있었습니다. 

juris doctor은 로스쿨 학생을 법률가로 키우기 위한 3년 기본과정을 뜻하는데요 

해외에서 박사를 취득하면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 한국 연구재단에서는 

미국 J.D( juris doctor)을 신고 제외 대상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그간 최종학력을 법학박사로 표기해 왔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J.D는 법학박사, 로스쿨 박사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어 왔기 때문에 

안경환 후보자가 법학박사라 쓴것이라 해명했습니다 

이에 안경환 후보자는 이러한 논란을 오늘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해명하였는데요 

혼인신고 관련해서는 70년 인생에 가장 큰 잘못이라며 자신의 이기심에 눈이 멀어 어처구니 없는 잘못을 저질렀으며 

오늘까지 그때의 그릇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살았다고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아들 고등학교 퇴학 문제 관련해서는 아이의 문제는 오랜 세월 교육자로 살아온 자신에게 

가장 아픈 부분이며 아들의 잘못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았지만 

자신이 그 절차에 개입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적은 결코 없다고 말하며 

다만 한교 측에서 징계절차 일환으로 학생의 반성문과 함께 

부모의 탄원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기에 부끄럽고 참담한 아비의 심정으로 탄원서를 제출한것이라 해명하였습니다.

또한 과거 자신이 집필한 책 속에서 논란이 된 여성관과 관련해서는

책과 글의 전체 맥락을 유념해 읽어줄것을 당부하며 

어떤 글에서도 여성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고 자신 역시 한 사람의 남성으로서

남성의 본질과 욕망을 드러내 같은 남성들에게 성찰과 반성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안경환 허위 혼인신고 아들 하나 고등학교 퇴학 무마 논란 정리, 안경환 아들 고등학교 어디?

그러며 마지막으로 평생 학자로서 글쓴이로 살아왔는데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여망인 검찰개혁과 법무부의 탈 검사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의지를 드러내며 

후보 자진 사퇴는 없을것이라는것을 간접적으로 표명하였습니다 

법무장관은 그 자리에 걸맞는 도덕성과 개혁성이 요구되는 자리 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 안경환 후보자의 해명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과연 적합한 인물인지는..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