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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아내 송남영, 끝까지 사랑받았다

임재범 아내 송남영, 끝까지 사랑받았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가수 임재범 부인 뮤지컬배우 송남영 씨가 암 투병을 하다 

오늘 12일 오후 향년 4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인데요 

처음 갑상선암이였던 그녀는 암이 간과 위로 전이되어 투병중이였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편 임재범은 많은 분들이 아실테지만

임재범 아내 송남영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꺼에요 

송남영 씨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했고 

뮤지컬 명성황후, 페임, 겨울나그네, 하드록카페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로 

연기력은 물론이고 가창력과 외모까지 뛰어나 주목을 받은 배우였습니다 

1998년 뮤지컬 하드록카페에서 함께 출연한 임재범과 만나서 

약 3년간 열애한 뒤 2001년 결혼하여 딸 하나를 두고 있었습니다 

임재범 아내 송남영, 끝까지 사랑받았다 

임재범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자신이 아내 송남영을 보고 첫눈에 반해 먼저 좋아했다면서 

아내는 성격이 쿨한 편이고 잔소리가 없고 남자같은 성격이라고 느낄때가 있다면서

오히려 임재범 본인이 잔소리가 더 심한편이라는 이야기도 하며 

아내 송남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었습니다 

그녀의 암 투병 소식은 바로 남편인 임재범 때문에 알려졌었는데요 

임재범은 2011년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자신의 아내 송남영이 암 투병중에 있다며 기도를 부탁드린다는 글을 팬카페에 올려 

아내의 투병 사실을 공개하였습니다. 

자신과의 결혼 10주년 기념일 즈음 병원에서 갑상선 암 진단을 받고 

암 제거를 했으나 간과 위로도 전이되었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며 

육체의 병 보다는 아내가 무척 외롭고 힘들어할때 

한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는 속내또한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당시 나는가수다 출연 역시도 아내 송남영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한것이였다고 하는데요 

임재범 아내 송남영, 끝까지 사랑받았다 

최근 방송활동을 멈춘채 지극정성으로 오직 아내 송남영의 간병에만 힘쓰고 있었던 그인지라 

오늘 송남영 씨의 별세소식이 괜히 마음이 저릿합니다.

마지막까지 남편 임재범 에게 사랑 받은 아내 송남영

길지 않은 삶을 살다 갔지만 남편에게 사랑 받으며 행복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그곳에서는 편히 쉬시길..

임재범씨와 남은 가족들도 기운을 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