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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윤 인터뷰 내용 정리 (백색증 알비노 이야기도)

데이비드 윤 인터뷰 내용 정리 (백색증 알비노 이야기도)

이때껏 독일에서 정유라의 도피를 도와주며 조력자 역할을 한것으로 알려져 있던 데이비드 윤

하지만 얼마전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는 데이비드 윤이 조력자가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자신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며 강력하게 부인하였는데요 

과연 데이비드 윤 이라는 사람은 정유라의 조력자가 맞는지..

3개월간의 도피생활을 하던 데이비드윤을 채널a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자신은 최순실을 만난것을 후회한다며 최순실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장하였습니다.

아래는 데이비드 윤 인터뷰 내용 정리 입니다.

- 최순실을 처음 만난건 90년대 초다. 아버지 소개로 한국에서 손님이 왔다 인사를 하라 해서 만나게 되었고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 최순실과 엮인것이 후회된다. 이럴줄 알았으며 아예 밥도 같이 안먹었을것이다.

-2013년 부터 한국에서 명품 유통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안그래도 어려웠단 사업은 최순실 사건에 연루되며 파산 직전이다.

세금도 밀렸고 4대보험도 밀렸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입장이라 한국에 가서 정리를 해야 한다. 누가 나와 최순실이 연관이 없다고 믿겠나 

- 최순실로부터 돈 한푼 받은적 없으나 내 사업의 투자자들은 최순실의 돈 10조를 관리하는 집사가 자신들을 속였다며 화를 내 억울하다 

- 사건이 터진 후 3개월 동안 이탈리아 프랑스 등 거래처를 찾아가 해명하며 시간을 보냈다.

- 평소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지만 최근 3개월은 기자들이 집으로 몰려 호텔에서 주로 지냈다 

- 이번 사건이 터지면서 일부러 거리를 뒀다. 일부러 전화를 안받고 일부러 피했다.

데이비드 윤 인터뷰 내용 정리 (백색증 알비노 이야기도)

- 박근혜 대통령은 태어나서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

- 정유라의 말을 알아보러 다닌적도 없다.

- 유럽에서 제일 큰 지폐가 500유로짜리다. 그걸 싸도 얼마 되지 않는다. 

500개 회사가 있다고 하는데 그럼 독일의 벤츠보다 계열사가 많다는거다. 

최순실 재산이 10조가 넘는다는건 말이 안된다.

독일의 엄격한 실명제 규정 탓에 차명계좌는 생각할수도 없다.

-최순실이 서울 강남에 열였던 카페를 유럽 본사와 연결시켜준것은 맞다. 

하지만 그 댓가로 300만원을 받은것이 전부다. 커피를 납품한적도 없고 중간에 계약한것도 없이 연결만 시켜준것이다.

- 2004년 럭셔리 법인, 그 법인으로 한번 부탁을 했다. 독일에서 살고 싶으니까 체류가 나올수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하지만 결국 체류가 안나왔다. 명품 가방 장사도 잘 안되어서 회사 자체 파산시키고 명품 매장 문도 닫았다. 

- 조력자라고 하면 사업계획서도 챙기고 해야하는데 최순실이 나에게 신뢰를 주지 않았다.

- 인터뷰를 두달 전 석달전에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후회가 된다. 

왜냐면 무조건 피해보니 같은 공범이 되더라. 이런 사건이 처음이라 몰랐다. 

최순실의 독일 현지 조력자라는것을 부인한 데이비드 윤

하지만 최순실의 독일 현지 페이퍼컴퍼니인 코레스포츠 직원 명단에는 데이비드 윤 이름이 있었으며 

데이비드윤은 코레스포츠가 삼성으로부터 220억원을 후원받는 계약을 맺기까지 

회사업무를 수시로 도우며 경비를 받아온 정황도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데이비드윤은 최순실의 심부름을 하면서 택시비등을 청구한적은 있지만

코레스포츠 정식 지원은 아니였다고 해명한 상태입니다

데이비드 윤 인터뷰 내용 정리 (백색증 알비노 이야기도)

자신은 최순실의 독일어 통역을 도운 심부름꾼에 불과했다고 말한 데이비드 윤 

하지만 실제로는 조금 달랐던것 같습니다

최순실과 노승일 부장간의 오간 카톡 내용이 그 증거인데요 

최순실은 노승일 부장에게 정유라의 시험접수를 데이비드 윤을 통해 지시하기도 했으며 

선수등록까지 맡기는 등 정유라가 삼성 지원을 받을수있도록 적극 도운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최순실은 시합과 관련하여 윤대표(데이비드 윤) 에게 전화해 놨다고 하거나 

윤대표가 25일에 도착하니 돈을 지불하라고 하는 등

그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데이비드윤은 끝까지 정유라 승마지원 사업에 관여한적이 없다고 부인하였죠..

데이비드 윤 인터뷰 내용 정리 (백색증 알비노 이야기도)

참고로 데이비드윤은 하얀 머리를 가리기 위해 밖에 나갈때 검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는 백색증 으로 알려진 알비노 환자이기 때문인데요.

눈에 띄는 외모때문에 곤란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다른 사람들이 눈에 띄지 않게 염색하라고 하지만 50년동안 이렇게 살았는데 이제와서 염색하겠냐며 되묻기도 하였습니다.

채널a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최순실이 2015년 7월 독일로 간 이후 초기 독일 정착에 

데이비드 윤의 도움을 많이 받은것은 맞지만 

비덱과 더블루케이가 공식 출범한 이후에는 공식 변호사와 세무사 회계법인을 쓰게 되었고 

그 후에 데이비드 윤과 자연스레 멀어진것으로 보이며 

데이비드윤 역시 최순실 모녀에 대한 섭섭함이 커져 이번 사건 이후 완전히 발을 뺀것으로 보인다 라고 생각된다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