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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누나가 감탄한 크로아티아 부자카페 레몬맥주 이름은? 꽃보다누나 7회

꽃보다누나가 감탄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부자카페 레몬맥주 이름은? 꽃보다누나 7회

 

크로아티아 여행의 마지막을 마무리 한 꽃보다누나 7회는 참 이런 저런면에서 공감이 되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많았던 방송이였어요. 어린나이 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며 40대 여배우가 60대 여배우가 된 그녀들이 서로에게 전해주는 격려와 그리고 본인 스스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까지. 특히 이미연의 눈물 같은 경우는 저도 덩달아 눈물을 흘리게 했을 정도로 그녀의 마음이 짠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으로 넘기기로 하고 ! 어제 꽃보다누나 7회를 보며 가장 눈에 띄었던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두브로브니크 부자카페에서 마시던 레몬맥주 였답니다.

 

 

혼자 산책을 하던 이미연이 발견한 시원한 음료와 멋진 전망이 있다는 카페의 간판. 성벽 바깥에 위치해 있던 그 카페는 크로아티아 두르로브니크에서 유명한 부자카페였는데요. 정말 작은 문을 통해 펼쳐진 그곳의 풍경은 가히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모습이였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이미연이 스텝들과 함께 시킨 맥주. 그 중에는 조연출이 맛있다고 추천한 레몬맥주도 있었는데요. 레몬맥주 라는걸 듣는 순간 술 좋아하는 저는 바로 레이더가 꽃히더군요. 과연 이미연이 그 맥주를 마시고 뭐라할까 궁금했는데 캬~ 하며 레몬에이드 같다고 좋아하던 그녀. 그 순간 아 나도 안되겠다 하며 냉장고에 있던 맥주 한캔을 따 마셨네요. 비록 나의 맥주는 부자카페의 레몬맥주는 아닌 OB골든라거 였지만요..ㅜㅜ

 

 

 

그리고 뒤이어 온 윤여정도 그 레몬맥주를 한모금 마시더니 아우 맛있다! 라며 만족해 했고 이승기과 김희애도 그 레몬맥주를 한병씩 들고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걸 보고 있으니 도대체 저 맥주 이름이 뭔지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저같은 분들 많으셨을것 같은데요. 중간중간 맥주의 상표가 블러 처리되어 나왔지만 중간에 한번 김희애가 맥주병을 들고 있을때 그 이름이 쨍~하게 나와서 알아봤답니다.

 

꽃보다누나 7회를 보며 레몬맥주가 궁금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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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누나 7회 부자카페에서 마신 레몬맥주의 이름은 OZUJSKO 오지스코 라고 읽는다고 합니다. OZUJSKO는 맥주 브랜드 이름이구요 그 안에 레몬맛 맥주가 따로 있는거랍니다. LIMUN 이라고 적혀있는걸 보니 크로아티아 어로 LIMUN 이 레몬을 뜻하는듯 해요. 100년이 넘은 크로아티아 전통 맥주 브랜드로 우리가 흔히 마시는 일반적인 맥주도 있고 어제 꽃보다누나들이 반한 레몬맛 맥주부터 자몽맛 맥주까지 있다고 해요. 

 

 

(좌. OZUJSKO 자몽맥주,                    우. OZUJSKO 일반 라거맥주)

 

이렇게 알아보니 더욱더 마시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정식 판매처가 없어서 사마실 수 있는 루트가 없는듯 합니다.. 아 이렇게 어떤 맥주가 마시고 싶어서 간절한 마음이 드는건 오랜만인데.. 이번 방송을 계기로 어디서 수입해와서 팔아주면 좋겠네요. 물론 가장 좋은건 꽃보다누나 처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로 날아가 바다가 펼쳐져 있는 부자카페에 앉아서 OZUJSKO 레몬맥주를 시켜 마시는거겠지만요 ㅠㅠ

 

 

참고로 이번 레몬맥주를 찾아보다보니 크로아티아는 OZUJSKO 외에도 레몬맥주로 유명한 맥주브랜드가 많더라구요. 크로아티아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의 글들을 보니 각 브랜드별로 레몬 맛의 강도가 각각 달라서 취향것 자기의 입맛에 가장 맞는걸로 찾아 마신다고 합니다. 어제는 정말 방송을 보며 크로아티아 가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크게 들었는데.. 정말 미친척 하고 확 비행기표 끊고 싶어 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