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마약 매각까지 두번 뒷통수쳤다
한때 전국 1000개가 넘는 매장까지 있기도 했던 봉구스밥버거
봉구스 밥버거의 ceo 오세린은 성공신화를 쓴 인물로 유명하기도 했는데요
그런 그가 결국 자신의 기업을 매각하고 잠적 하고 말았습니다.
대학에 입학했으나 학업을 계속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해
입학한지 보름만에 자퇴하고 부모님 몰래 환불 받은 등록금으로 분식 노점상을 시작한 오세린
그는 처음 어묵장사로 시작했다가 망하고
햄버거에 들어가는 빵 대신 밥에 반찬이 들어가는 봉구스밥버거를 고안해냈고
밥버거를 2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팔기 시작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2011년 4월 1호점으로 시작하여 3년만에 연매출 2천억원에 댈하는
ceo로 성장했습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엄청난수의 가맹점을 보유한 기업가가 된 오세린
성공 신화가 알려지며 승승 장구 할것 같았던 그였지만
2015년 5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여성 3명에게
알약으로 된 환각제 마약을 나눠준 뒤 섭취한 혐의를 받으며
가맹점주 및 고객들에게 실망을 안겼는데요
당시 오세린 대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해당 마약 사건으로 인해 봉구스밥버거 이미지도 엄청난 타격을 입기도 했는데요
당시 자신의 sns에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하고
일탈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던 오세린
하지만 결국 그는 점주들에게 두번째 실망을 안겼으니..
네네치킨에게 봉구스밥버거를 매각하는 사실을 점주들에게 알리지 않은것 입니다.
이미 지난달 네네치킨은 봉구스밥버거 인수 절차를 마친 상태로
봉구스밥버거 홈페이지에 올라온 대표자 명의도
현철호 네네치킨 대표로 수정된 상태입니다
마약 사건으로 인한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점주들은 제대로 뒷통수를 맞게된것이지요..
이에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협회는 봉구스밥버거 본사가
기업 인수를 진행하면서 관련 사실을 점주들에게 공지하지 않았기에
가맹거래법 위반 등의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상태입니다
가맹점 협의회 대표는
지난 1일 봉구스밥버거 본사에 오세린 대표 면담을 요구했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가 네네치킨에 넘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오세린 대표가 출근하지 않은지 한달이 되었고 이미 외국에 가 있어서 면담을 할 수 없었다며
매각 소문이 전부터 있었으나
본사 쪽에서는 그런일은 없을것이라고 하였으며
현재도 정확한 매각 날짜 등을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오세린 대표가 거액의 채무를 진 사실인데요
결제시스템은 포스기 임대약정 관련해서 오세린 대표가 점주들에게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억원까지 채무를 졌다며
채무를 책임지겠다는 확약서까지 썼는데 연락을 끊었다고 합니다
점주 협의회는 오는 4일 본사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설명을 들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법조계에선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또는 형사처벌은 어렵지만,
가맹점주 입장에서 손해배상청구 등 민사소송은 가능하다고 진단하는데
과연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네요..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는 칭송을 받았던 봉구스밥버거 오세린..
잘나가던 기업인의 자신을 믿고 투자한 가맹점주들을 이렇게 배신하다니..
너무 젊은 시절의 큰 성공과 오너로서의 부담감이 문제가 됐던걸까요
봉구스밥버거의 이런식의 매각이 그저 씁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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