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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남자친구 사진으로 매니저에게 협박당한 한효주, 하지만 당당하다는 그녀!

아침부터 연예계에 떠들석한 일들이 계속 생기네요. 테디 한예슬 열애설에 이어서 매니저에게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협박을 당했다는 한효주 이야기 입니다. 며칠전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기분 좋은 일만 있을줄 알았던 그녀인데 속에는 이런 좋지 않은 일을 당하고 있었다니 연예인의 삶이란 참 알수 없는 것 같습니다.

 

 

사건의 내막은 이렇습니다. 지난 11월 4일 한효주 아버지에게 문자로 온 사진 2장, 4~5년전 한효주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함께 찍은 사진이였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낸 이들은 당신의 딸이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20장 가지고 있다 언론에 공개되면 피해를 입게 될것이니 딸에게 해가 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면 장당 2천만원씩 총 4억을 송금하라는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그녀의 아버지는 혹시라도 딸에게 안좋은 일이 있을까 딸에게는 연락하지 않은채 우선 1천만원을 송금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 후 딸인 한효주로 부터 문제될만한 일을 한적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수사기관에 신고해 11월 7일 협박범들 3명을 잡았다고 합니다.

 

 

 

 

 

헌데 잡힌 협박범들을 보니 이전 한효주가 소속되어 있던 회사에서 매니저로 일했던 사람들이라고 하는군요. 회사가 없어지며 핸드폰비조차내지 못할 정도로 궁핍한 생활이 이어진 그들은 한효주의 디지털 카메라에서 사진을 몰래 옮겨서 수사기관의 추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리필까지 가서 대표폰을 이용해 전화로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핸드폰비 조차 낼수 없었다고 하는데 필리핀까지 갈 비행기표는 있었나 봅니다. 정말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로 보이네요.  실제로 잡힌 그들에게는 별다른 사생활 사진이 없었던걸로 봐서 만약 한효주씨가 전전긍긍하며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면 제대로 공갈협박에 걸려들만한 사건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하지만 사건이 이렇게 빠르게 종결될 수 있었던건 자신의 사생활에 문제가 없다는걸 당당히 말할 수 있었던 한효주씨 본인 덕분이라 봅니다. 만약 자신의 지난 행동에 조금이라도 비난 받을 만한 행동이 있었다면 이렇게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을텐데 스스로의 삶에 부끄러움이 없는 그녀였기에 빠른 대처가 가능했던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그녀가 여배우로서 얼마나 자신 스스로를 지키며 활동하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전 매니저가 자신이 맡았던 배우나 가수를 사진 및 동영상으로 협박하는 일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한때는 가족처럼 지냈을 그들이 돈이라는 물질 앞에서는 이렇게 불법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걸 보면 참 씁쓸한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