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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크리스티, 헝가리 윙크남 산도르 리우 여자친구

엘리스 크리스티, 헝가리 윙크남 산도르 리우 여자친구 (류 크리스티 커플)

어제 있었던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중국의 리진유와 충돌해 넘어진 영국 선수 엘리스 크리스티 

펜스에 부딪히긴 했지만 금방 일어나 다시 달릴거라 생각했던 그녀는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을 보였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더니 

결국 의료진이 투입되어 들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곧장 병원으로 후송된 엘리스 크리스티는 

펜스에 부딪힌 충격으로 발목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는데

생각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한것 같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5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엘리스 크리스티는 

500m 결승 경기에서도 넘어져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는데..

1500m 준결승에서 또다시.. 불운을 겪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추월 과정에서 리진유의 무릎을 잡는 반칙을 범하다가 넘어지게 된거라..

정말 뭐 누구를 탓할수도 없게 되었는데요.

4년천 소치 올림픽 500m경기에서는 

선두로 달리고 있던 박승희 선수를 넘어뜨려서 우리나라 팬들에게 

엄청난 원성을 받았던 그녀인데.. 이번에는 그저 안타깝게 되었네요..

500m와 1500m 경기에 출전하였고 

1000m경기가 남아있는 엘리스 크리스티 이긴 하지만 

현재 발목 상태로는 더이상 평창에서 그녀의 경기 모습을 볼수는 없을듯 합니다..

엘리스 크리스티, 헝가리 윙크남 산도르 리우 여자친구 (류 크리스티 커플)

대신 그녀의 남자친구 

헝가리 대표 산도르 리우 샤오린의 경기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 

그리고 헝가리 산도리 리우 샤오린 두 사람은 2015년부터 

연인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서로의 sns에 애정이 듬뿍 담긴 사진을 서스럼없이 올리며 

사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엘리스 크리스티, 헝가리 윙크남 산도르 리우 여자친구 (류 크리스티 커플)

13일 여자 500m 결승전에서 넘어진 후 울음을 터트린 엘리스 크리스티를 

안아주며 위로해 주는 산도르 리우의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답니다.

엘리스 크리스티, 헝가리 윙크남 산도르 리우 여자친구 (류 크리스티 커플)

2017-2018 시즌 남자 쇼트트랙 월드컵 세계랭킹 5위인 헝가리 대표 산도르 리우 샤오린은 

헝가리 윙크남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바로 쇼트트랙 경기 출발전 카메라를 바라보며 윙크를 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여자친구인 엘리스 크리스티를 향한 윙크였을까요?

하지만 이런 두 사람의 사랑의 힘은 대단하지만

안타깝게도 엘리스 크리스티는 평창에서의 다른 경기에 더이상 출전하기 힘들것으로 보이고

산도르 리우 샤오린은 아직까지는 메달이 없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