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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 증상 강아지 등산 조심!

살인진드기 증상 강아지 등산 조심!

야외 활동이 크게 늘어나는 본격적인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살인 진드기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지역에 사는 80대 노부부에게

살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바이러스)의 의심 신고가 접수된것인데요

두 사람은 지난 2일 몸이 가렵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몸살감기와 비슷한 근육통과 발열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였으나

 부인은 그대로 호전되지 않아 8일에 숨졌고

남편은 중태입니다

병원은 두 노부부에게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고

혈소판 수치가 줄어드는 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증세가 있는것으로 보고

살인진드기 증상으로 파악해 보건당국에 신고하였다 합니다

 

살인진드기 증상 강아지 등산 조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피참진드기'

 일명 살인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이며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인체 내에 들어간 바이러스와 세균이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고

일정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모습을 드러나게 됩니다.

전신으로 퍼지는데 평균 6~12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조기에 인식하기 어려운것이 문제입니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고열과 구토, 설사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게 되어

처음에는 감기나 식중독으로 생각해 혼동할 수 있는데요

그러다가 증상이 악화되면 의식을 잃다가 사망에 이를만큼 치명적 입니다.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치사율이 30%대에 달하는 상태인데요

국내에서는 2013년에 처음 확인되어 17명 사망, 2014년 16명, 2015년 21명 , 2016년 19명이

이 살인진드기 떄문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올해는 8월에 포천에 살던 70대 노인과 40대 현역 군인이 살인진드기에 물려 숨졌는데요

치사율이 높은 만큼 각별히 주의가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살인진드기 증상 강아지 등산 조심!

위에서 말한것처럼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따로 없기 때문에

살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것이 최선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잔디밭이나 풀숲 등 진드기가 서식할만한곳을 피해야하고

그러한 곳에서 야외작업을 하게 될 경우에는 반드시 몸을 가리는 긴 소매의 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를 착용해야 하며

외투를 풀 위에 두지 않는게 좋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몸을 깨끗하게 씻고 입었던 옷은 빨아야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것도 추천하는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 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바이러스)는 산이나 열에 약해 알코올과 같은

일반 소독제나 자외선 등에 의해 불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때문에 산이나 풀밭을 다녀온 후 진드기에 물린 것을 발견했다면

 빠르게 진드기를 제거하고 상처가 난 부위를 알코올로 소독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살인진드기 증상 강아지 등산 조심!

요즘 날이 선선해 지면서 등산 가시는 분들이 많아지셨을텐데요

일반적인 산책로나 등산로를 제외한 산과 들판에는

진드기에 물릴 수 있으니 등산 하게 된다면 풀숲으로 들어가는 일은 없도록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또한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나면 강아지의 얼굴이나 다리에

붙어있는 진드기를 발견할때가 많을텐데요

살인진드기는 주로 잔디나 풀숲에 서식하기 때문에

강아지의 키는 수풀의 높이와 비슷하여

사람에 비해 진드기가 더 잘 달라붙습니다.

강아지가 살인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예방책으로는

털을 짧게 잘라주거나 얇은 옷을 입히는것이 좋으며

산책 후 강아지의 몸을 꼼꼼하게 살피는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는 주로 강아지 머리 귀 목 발 주변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진드기가 발견되었다면 손이 아닌 핀셋을 이용해 제거를 하여 감염되는일이 없도록 해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