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기 문자 삼성 인사 청탁까지

 시사인 517호에 실린 언론인들에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에게 보낸 수건의 문자들 보셨나요?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전 현직 삼성 수뇌부에 대한 뇌물공여 재판에서

특검은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의 휴대전화 문자 내역을

관련 증거로 제시하기도 하였는데요

정말 대한민국의 민낯이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로

삼성과 언론의 커넥션의 속살이 드러내어 지니 이토록 추악할수가 없습니다

특히 공개된 장충기 문자에는 기독교방송인 CBS 전 간부가 장충기 전 차장에게

자신의 아들과 관련한 인사 청탁을 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아들이 삼성전자에 지원했다며 아들의 이름과 수험번호 그리고 대학교

와 전공까지 밝히며

인사청탁을 부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해도 입사하기 힘든 삼성인데

누구는 아버지를 잘 두고 또 그 아버지가 장충기와 친해서 이렇게 인사청탁으로

삼성에 입사할 수 있었나봅니다.

 CBS는 장충기 사장에게 보낸 문자와 관련하여

아들의 입사를 부탁한 인사청탁 문자를 보낸 사람은 현재는 회사를 퇴직한 CBS의 전직 보도국 간부이지만

인사청탁이 이루어진 시점은 재직 당시고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CBS는 부정한 인사청탁에 전직 간부가 연루된 데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것이며

특히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그리고 성희롱 등

중대 비위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그 외 특검이 제출한 증거와 시사인 보도 등에 따르면 장충기 사장의 휴대폰 속 문자에는

청와대 동향, 대법관 관련 인사, 취업 청탁, 광고비 증액 등 등 갖은 민원의 메시지가 발견되었으며

 대한민국의 모든 힘 있는 기관들이 문자를 발송한것이였습니다


그 속에는  

"어제 정의화 국회의장과 저녁 했는데 오늘 원샷법은 꼭 통과시키겠대요(발신인 불명)"

 "네이버와 다음에서 기사들 모두 내려갔습니다(삼성 임원) "

"VIP(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게 노동개혁이니까 그에 대한 협조의 뜻을 밝히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발신인 불명)"

"자료는 아주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전 국정원 기조실장) "

"대한변협회장이 거품을 물고 저를 비토하여 두 시간 격론을 벌이다가 저와 진보 측 변호사를 패키지로 낙마시키는 걸로 봉합됐다고 합니다(대법관 후보자) "

"(사위가)날더러 꼭 좀 (삼성에)갈 수 있도록 자네에게 부탁해 달라고 하네(전 검찰총장) "

"좋은 기사, 좋은 지면으로 보답하겠습니다(언론사 간부) "

삼성에 의한 국가 포획과 사유화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장충기 문자

삼성은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미래전략실과 그룹 대관조직을 해체하는 등

자체적 쇄신안을 마련해 부정적 여론을 해소하고자 했지만,

미래전략실 역할이 계열사로 이관됐을 것이라는 등 의심의 시선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장충기 사장은 삼성의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는 상징적인 사람 이였습니다.

문자에는 삼성이 정계 관계는 물론이고 언론까지 장악하고 있다는 흔적이 두드러졌는데요

삼성은 이와 관련하여 공소사실과 무관하다고 반발하였지만

기업 이미지에는 어쩔 수 없는 치명타를 입게 되었습니다.

모든 언론과 기관이 기며 받드는 삼성.

삼성공화국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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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zx 2017.08.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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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서영빈 2017.08.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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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8.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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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세상에 2017.08.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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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수연 2017.08.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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