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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계엄령 세부 보라카이 필리핀 여행 환불 가능한가

필리핀 계엄령 세부 보라카이 필리핀 여행 환불 가능한가

지속적으로 정세가 불안정 했던 필리핀

결국 계염령 선포가 되고 말았는데요 

필리핀 정부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위협확산을 이유로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하였고 

우리나라 외교부가 해당 지역에 60일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단 필리핀 계엄령 선포의 핵심 이유는 지난 23일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서 벌어진

정부군과 IS추종세력인 마우테 그룹간의 총격전 때문입니다.

민다나오 섬은 이미 IS 추종세력에 의해 점거되었고 

학교와 성당을 불태우고 현지 주민이 인질로 잡아들이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곳으로 2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민다나오 지역에 계엄령 선포를 한 후 

IS추종세력이 이미 거점을 확보했고 테러가 일어날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전체에 계엄령 선포를 할 수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필리핀 전역에 계엄령이 내려지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르겠는데요..

일단 선포된 계엄령은 필리핀 헌법에 따라서 60일간 지속되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은 상황에 따라 1년동안 이어질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계엄령 뜻은 국가의 안녕과 공공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헌법 일부의 효력을 일시 중지하고 군사권을 발동하여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국가긴급권 입니다.

이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수차례 계엄령 선포가 된적이 있습니다.

1950년대 제주도 사건, 여수 순천 사건, 6.25 전쟁, 

1960년대에는 4.19혁명, 5.16 군사정변, 6.3사태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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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리나라 외교부는 필리핀 민다나오 일부 지역에 60일간 한시적 특별 여행 주의보를 발령하였고 

해당 지역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긴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철수할것을 권고하였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가는 지역은 이 민다나오 지역보다 세부 보라카이 쪽인지라 

사람들의 관심은 세부, 보라카이 여행을 가도 되는건지

아니면 지금 상황에서 여행을 취소한다면 환불이 되는건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외교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누어 집니다.

1단계 여행 유의, 2단계 여행 자제, 3단계 철수권고, 4단계 여행금지 인데요 

1단계 여행 유의는 조심하라는 의미이지만

2단계부터는 여행을 가지 않아야 하는 곳 입니다.  

현재 필리핀 수빅시와 보라카이, 세부는 여행유의 지역으로 분류된 상황이며

팔라완섬 같은 경우는 3단계인 철수권고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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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연재해로 인한 취소가 아닌 이상 현재 여행 유의 단계에서의

 보라카이, 세부 여행 금액 100% 환불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철수권고나 여행금지 단계까지 가게 되면 상품 결제금액 일체의 환불처리가 가능하지만

여행 유의 단계에서는 취소 수수료를 제하게 됩니다.

아마 취소 수수료가 몇만원에서 상품에 따라 10만원은 넘어가는 경우도 있을꺼라 

여행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 고민을 많이 하실듯하네요 

하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이 계엄령을 필리핀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는 발언까지 하였기에.

그렇게 된다면 필리핀 모든 지역으로의 여행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된답니다.

계엄령 선포 라는것이 생각보다 위험한 것이기에..

필리핀 여행을 앞두신 분들은 앞으로의 사태를 유의하셔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