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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반기문 대선 불출마 선언 안철수 예언대로?

반기문 대선 불출마 선언 이유는? 안철수 예언대로!

오호라..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ㅋㅋ

갑작스러운 속보에 사실인가 하고 보니 사실이네요!

바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선언 입니다! 

반기문 전 총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주도하여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힌것인데요 

유엔사무총장 퇴직 후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한국에 귀국한 그날부터 매일매일의 논란의 연속이였던 반기문 전 총장이기에 

그의 이런 대선 불출마선언이 살짝 당황 스럽기도 하고 반갑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매일매일 모든 행보가 논란이 되며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던 상황이였기에

이렇게 빠르게 대선 불출마를 결정한게 가장 현명한 판단이였다고 생각됩니다.

반기문 대선 불출마 선언 이유는? 안철수 예언대로!

반기문 전 총장은 대선 불출마 이유에 대해 일부 정치권의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며 

그들과 함께 길을 가는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정치교체의 명분이 실종되고 

자신과 가족 그리고 반기문 전 총장이 10년을 일한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되었다고 말한것인데요.

물론 어디 뒤에서 무언가 반 전 총장을 음해하려는 세력이 정말로 있었는지는 몰라도 

제가 봤을땐 스스로 자처한 행동들이 훨씬 많지 않았나 싶은데..

반기문 전 총장님은 그냥 남들때문에 상처받았다고 마무리 하시네요..

대한민국을 책임지려는 사람이 되기엔 너무나 이 나라를 오래 떠나 있었기에 

일단 국민들의 정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것같았는데 ..

본인이 대권 주자로서의 자격이 없었다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말씀을 하셨다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반기문 대선 불출마선언 이유는? 안철수 예언대로!

재밌는건 지난달 18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반기문의 최근 행보와 관련하여 아마 설이 지나면 대선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적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반기문과 문재인이 대결하면 이기지 못할것이기에 

반기문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클것이라는 이유로

그렇게 앞을 내다봤던것입니다.

근데 정말 그의 말처럼 설이 지나고 이렇게 대선 불출마선언을 하였네요.

아.. 설 명절 전에 불출마선언 했다면

 명절날 정치와 관련하여 반기문 이야기하다 집안 싸움 하셨을 분들이 줄었을텐데.. 아쉽네요..

다음은 반기문 대선 불출마 선언 전문입니다.

갑자기 요청한 기자회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1월 12일 귀국 이후 여러 지방 도시를 방문하여 다양한 계층의 국민을 만나 민심을 들을 기회를 가졌다.

또 종교 사회 학계 등 정치 여러 지도자 두루 만나 그 분들 얘기도 들었다. 

그동안 제가 만난 모든 분들은 정치 안보 사회 경제 모든면에 위기다.

 잘못된 정치로 쌓여온 적폐가 더 이상 외면하거나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경을 토로했다.

 최순실사태와 탄핵소추로 인한 국가리더십 위기가 겹친상황이다. 

난국 앞에서 정치지도자는 국민들은 목전 이익에 급급한 모습에 많은분들이 개탄과 좌절감을 표명했다.

 제가 10년간 나라밖에서 들었던 우려가 피부에 와닿은 순간이다. 

전세계 돌면서 성공하고 실패하는 나라의 지도자를 보면서 미력이나마 몸을 던지겠다는 일념으로 정치 투신을 심각히 고려해왔다. 

그리하여 갈갈이 찢어진 국론을 모아 국민대통합 이루고 분권 혁신 정치 이루려는 포부 말해왔다. 

제 몸과 마음을 받친 3주간의 짧은 시간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순수한 애국심은 인격살해, 가짜 뉴스로 인해 정치 교체 명분은 실종됐다.

 오히려 저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 명예에 큰 상처를 남김으로써 결국 국민들에게 큰 누를 끼쳤다.

 일부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한 이기주의적 태도 실망했다.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런 상황에 비추어 저는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결정했다. 

혹독한 질책을 하고 싶을거다. 다른 한편, 제가 이러한 결정을 양해해달라. 

오늘의 결정으로 그동안 저를 열렬히 지지해주신 많은 국민여러분과 조언해주신 분들, 가까이 해준 많은 분들을 실망해드린것에 대해 죄송하다.

 질책 달게 받겠다. 정치권은 나 아니면 안된다는 이러한 독존 태도를 버려야한다. 

우리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묵묵히 해나가야 한다. 

저도 10년간 걸친 사무총장으로서의 경험과 국제적 자산을 바탕으로 나라의 위기를 해결하고 대한민국 밝은 미래를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헌신하겠다.

 국민 가정 여러분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