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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사과 어땠나?

썰전 전원책 사과 어땠나?

아마 예전 100분토론을 보신 분들이라면

전원책 변호사가 정말 얼마나 불같은 보수파인줄 알고 계실꺼에요 

하지만 썰전에 출연하며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졌지요 

그러다 그 이미지를 한번에 깍아먹은 일이 발생했었으니..

바로 JTBC 에서 신년특집으로 마련했던 생방송 토론회에 참석하여..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맹공격은 물론이고 상대의 말을 자르거나 언성을 높이며 

다소 흥분한 태도를 보였고 사회자였던 손석희 앵커가 자제를 시키려고 해도 

전혀 자제되지 않는 상태를 계속 보여주었는데요 

결국 온종일 전원책 변호사를 비판하는 글들이 온라인 상에서 쏟아져 나왔었습니다.

결국 전원책 변호사는 1월 5일 썰전 방송을 통하여 토론회에서 보인 자신의 태도에 대해 사과 했습니다.

200회 특집으로 이뤄진 이번 썰전 방송에서 김구라는 전원책에게 

모든걸 예측하면서 본인의 구설수는 예측을 못하냐 물었고 

유시민은 하루종일 검색어 1위를 했다며 놀림 아닌 놀림을 주기도 하였는데요 

그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는 신년 토론회에서 조금 자제를 못했다며. 

자신으로 인해 상처 받은 분, 그리고 불편해한 시청자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 하였습니다.

썰전 전원책 사과 어땠나?

이에대해 유시민 작가는 썰전을 하며 보수계의 거성 이미지에서 귀여운 아재로 쌓아올리는데 1년이 걸렸다 말하자 

바로 전원책 변호사는 그걸 하루만에 털어먹었다고? 라며 본인도 다 아는듯이 물었는데요 

김구라도 바로 이렇게 무너질거였다면 언젠가 무너질 모래성 같은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원책 변호사는 썰전 방송에서는 그렇게 화를 낸적이 없지 않으냐 라고 두 사람에게 물었으나 

김구라 유시민 두 사람은 조금은 있었다고 대답하기도 했네요 ㅎㅎ 

이 썰전 녹화가 신년토론이 진행된 다음날 저녁에 진행된듯 하더군요.

그날 밤까지도 전원책 변호사에 대한 비난과 비판이 맹렬했고 

그 후로도 썰전 하차를 요구하는 분들이 많았던걸로 아는데 

일단 이번 방송에서 사과를 하긴 했으니.. 앞으로의 여론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듯 하네요.

썰전 전원책 사과 어땠나?

솔직히 저도 100분 토론에서의 전원책 변호사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던지라 

상대적으로 온순해(?) 보인 썰전에서의 모습을 보며 언제 본성을 드러낼지 모른다 라고 생각했었고 

결국 그 예상이 신년토론에서 맞아떨어졌었어요.

당시 신년토론 방송을 보면서.. 하.. 드디어 올게 왔군 하며.. 

전원책 변호사의 제어 되지 않는 모습에 짜증을 내며 보면서도 

아마 본인도 후회할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사과까지 하고 말았네요..

과연 모래성처럼 무너진 전원책 변호사의 이미지가 

다시 회복되는 날이 올지.. 

이번 일로 썰전을 보기 싫어졌다는 분들도 많던데

시청률에 영향을 미치는건 아닐지.. 앞으로 지켜봐야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