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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전여옥 정봉주 독설 내용 정리

외부자들 첫방송 전여옥 정봉주 독설 내용 정리

jtbc 썰전을 잇는 또 다른 독한 정치 시사 예능이 첫방송 되었습니다.

바로 채널A의 외부자들 인데요.

 진중권 교수,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안형환 전 한나라당 의원 

이렇게 이름만 들어도 오~ 뭔가 라인 좀 짰는데 싶은 네 사람이 토론객으로 등장하고 

남희석이 MC로 토론을 진행합니다.

다른것보다 한때 원조 친박이였으나 지금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며 이것저것 폭로하고 있는 

전여옥 전 의원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가 가장 기대되었는데요.

역시 그녀는 박근혜에 대한 독설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외부자들 첫방송에서 전여옥 정봉주 등이 날린 독설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외부자들 첫방송 전여옥 정봉주 독설 내용 정리

:: 전여옥 曰 ::

-박근혜 대통령 본인은 현재 사태에 대해 억울하다 생각할것이다. 


-피눈물이 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은 정치적 용어다. 

자신을 지지하는 5% 지지자들에게 행동하라고 지시를 내린것이다. 

그 후 광화문 집회에서 실제로 박근혜 지지자들이 행동을 했다

-박정희 대통령 사후 18년 동안 은둔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아주 불쾌해했다. 

자신은 은둔이 아니라 육영재단과 영수 장학회 등 열심히 일해왔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근혜는 대한민국을 세습왕조라고 생각한다.

- 퍼스트레이디 시절 행동을 보면 기이하다. 지금보다도 세배 네배 왕관을 쓴것같은 머리 스타일이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전투복 이라는 말이 있었다. 바지를 입고 머리를 올리는 것이였다.

옷 입는걸 보면 옷깃을 세우는데 깃은 권위의 상징이다. 

 박 대통령의 지금 깃세운 옷과 올림머리는 특검을 대비하고 헌법재판소와 법리적 싸움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것이다.

박정희 시절 잘못된 권력을 정당한 권력으로 봤기때문에 자신은 무죄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정치인 박근혜를 꿰뚫어본건 김정일이다. 위대한 지도자의 2세끼리 잘해보자고 했었다. 정치인 박근혜의 권력욕에 불을 붙인것이다.


-박근혜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천막당사도 사실 일주일전에 당에서 준비를 하고 있었고 , 당대표가 된 날 박근혜는 그냥 간판만 옮긴거였다.

-95년인가 96년에 대구 방송에서 토크쇼를 할때 박근혜가 초대손님으로 나왔었고 그때 최순실 최순득 자매가 동행했다. 

녹화 전 한정식 집에서 그 세사람과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최순실은 정말 교양이 없었다. 

젓가락질을 하다가 멀리 있는 음식을 가리키며 '거기 있는거 이리로 좀 줘봐요' 그러더라. 

그쪽으로 음식을 건내주니 박근혜 앞에 두더라. 박근혜가 좋아하는 반찬까지도 알 정도로 매우 밀접한 관계로 생각했다. 

-새누리당은 정당이 아니다. 새누리당 자체가 짝퉁 친박 연대가 되어버렸다. 

그저 새누리당은 박정희 당인데 원래의 상속녀가 당을 접수한것이다.


-반기문은 부대찌개다. 부대찌개는 미군 부대에서 남은 재료를 활용한게 아니냐.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그렇게 대단하게 뭘 한것도 아니고 그런것을 재활용 한다는 의미로 우리 국민들에게 주는것이 아닌가 싶다.

부대찌개는 정말 배고프면 먹지만 좋은날 일부러 찾는 음식은 아니지 않나 

외부자들 첫방송 전여옥 정봉주 독설 내용 정리

:: 정봉주  曰::

- 청문회 출석요구서는 본인이 아닌 동거인이 받아도 그 효력이 인정된다. 

우병우는 그것을 알기에 가족을 데리고 튀었다. 올해 고려대에 입학한 딸도 기말고사를 못보고 튀었다.


- 우병우 현상금 계좌를 오픈하자마자 4시간 만에 돈이 830만원 들어왔다. 

하지만 입금자수가 385명이였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돈을 보낸 그 자체가 의미가 있다. 


- 우병우 현상금이 2천만원에 육박했을 즈음, 당일 3시까지 입장을 발표하지 않으면

 딸이 다니는 고려대를 다 에워싸겠다는 문자를 우병우에게 보냈다. 이후 우병우가 청문회 출석 입장을 밝혔다.

- 우병우에게 현상금을 건 건으로 명예훼손을 당할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지는 태양이 뜨거우면 얼마나 뜨겁겠냐. 과거에나 잘나가던 특수부 검사지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다.


- 청문회는 김기춘이 출석한 2차가 압권이였다. 이날 김기춘은 앞으로 수사에 임할 가이드라인을 검찰에 준거다. 

최순실 존재 부인의 가이드 라인을 검찰에 준것이다. 

-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은 정유라 소환만이 답이다. 

자신의 딸 정유라를 ioc 위원으로 만들기 위해 김연아 박태환에 대한 외압을 행사했다. 


- 반기문은 겉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속 빈 호두다.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지만 손만 대면 쫙 벌려준다. 

하지만 막상 까보면 별거 없는 호두가 아닐까 싶다.

:: 진중권 ::

- 40년 동안 해온것을 그대로 한건데 왜 문제가 되냐 생각할것이다.

- 반기문은 잡히지 않는 장어구이다. 잡히지 않는다. 요리 자체가 될까 싶다. 출마까지 가능하겠냐 싶은 것이다. 

 

::안형환  曰::

- 지난 대선때 최태민의 딸이 박근혜 후보 옆에서 심부름을 한다는걸 알고 있었다

- 반기문은 먹어봐야 맛을 알 수 있는 수박이다.

외부자들 첫방송 전여옥 정봉주 독설 내용 정리

이렇게 대충 정리하고 보니 확실히 전여옥 정봉주 두 사람이 한 얘기가 가장 많네요 

참고로 어제 첫방송 한 이 외부자들은 전국 기준 시청률 3.6%를 기록해서 어제 방송된 채널A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과연 앞으로 JTBC 썰전과 맞먹는 시사예능이 될 수 있을지 

전여옥 정봉주 이 두 사람의 입에서 앞으로 어떤 독설들이 나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