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반기문 23만달러 제공 의혹 정리, 박연차 게이트 부활인가
최순실 게이트로 뒤숭숭한 나라의 분위기가 2016년에서 2017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 이전에도 우리나라에는 몇번의 게이트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박연차 게이트 입니다.
2008년 노무현 정부 당시 세종증권과 농협 자회사 휴켐스 매각 인수 과정에서
290억원의 세금을 탈루하고 사업과 관련된 정.재계 인사들에게 뇌물을 준 것인데요.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를 비롯하여 정부 주요 인사들이 줄줄이 사법처리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기도 하셨죠..
박연차 회장은 이 박연차게이트로 인하여 2008년 구속되었고
2014년 만기출소 뒤 현재 벤트남 등에서 해외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연차 반기문 23만달러 제공 의혹 정리, 박연차 게이트 부활인가
헌데 이미 사건들이 정리되고 박연차 전 회장의 징역까지 만기되어 출소한 지금, 그와 관련한 또 다른 의혹이 나왔으니
바로 박연차 반기문 23만달러 제공 의혹입니다.
전 태광실업 회장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23만달러를 제공했다는것인데요.
반기문 총장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2005년에 20만달러, 2007년에 3만 달러,
총 23만달러,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2억 8천만원을 수수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23만달러 라는 금액 수수가 사실이라면 이는 박연차 게이트 수사 당시 금품을 받은 정관계 인사들 중
반기문 사무종장이 가장 많은 액수를 받은것으로 법적인 책임을 피할수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박연차 반기문 23만달러 수수 의혹 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005년 5월 베트남 외교장관 일행 7명이 방한하였음
2. 당시 반기문 외교부장관 주최 환영만찬이 열렸고 박연차 회장도 주한 베트남 명예총영사 자격으로 초청받음.
3. 만찬 행사 한시간 전 박연차 회장이 반기문 장관에게 거마비 등으로 쓰라며 20만 달러 건냄
4. 2007년 1월 자신이 잘 아는 뉴욕의 한 식당에 반기문이 방문하면 사무총장 취임축하 선물로 3만 달러를 주라고 지시한 박연차.
5. 반기문 해당 뉴욕 식당 방문 후 돈이 전달됨.
6. 2008년 박연차 게이트로 수사 당시 반기문에게 금품 제공 사실 시인
7. 검찰이 반총장이 사무총장 자리에서 짤릴 수 있다며 해당 진술을 삭제하고 덮음.
8. 당시 박연차 게이트 수사진에는 우병우 전 수석이 포함되어 있었음.
박연차 회장이 반기문 총장에게 23만달러 라는 거액을 건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업상 제공했다는 설과 사돈을 맺고자 했다는것인데요
- 2005년 환영만찬에서 반기문 총장에게 미리 돈을 줌으로서 그와 가까운 모습을 베트남 장관에게 보이며 자신이 영향력있는 사업가로 비춰지길 바랬을것.
-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던 박연차 회장. 외교 업무와 관련하여 외교부의 도움이 필요했을것이기에 잘 봐달라는 메세지 였을것.
- 반기문과 사돈을 맺고 싶어 했던 박연차. 박연차는 1남 3녀, 반기문은 1남 2녀의 자식이 있지만 혼담이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현재 사돈지간은 아님.
- 박연차 회장이 반기문 총장에게 거액을 줬음에도 사돈을 맺지 못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말도 있음
박연차 반기문 23만달러 제공 의혹 정리, 박연차 게이트 부활인가
한편 이같은 금품 제공 사실은 2009년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했던 대검 중수부에서도 인지했던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시 수사를 받으며 박연차 회장은 반기문 총장에게 돈을 준 사실을 실토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당시 박연차 회장의 변호인단에 속해있던 변호사의 증언이라고 하는데요
허나 수사검사 등 수사진은 박연차 회장에게 이 사실이 알려지면 반기문 총장이 유엔사무총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지도 모른다며
국익차원에서 반기문 총장 금품 제공 사실은 덮어두자며 반기문 총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진술을 삭제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박연차 게이트 당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대검 중수부 소속으로 수사를 맡았는데요.
반기문 박연차 우병우로 이어지는 고리에 분명 어떠한 관계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반기문 총장측은 이러한 의혹이 황당무계하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평생 도리에 어긋남 없이 올바르게 살아왔다고 부인하였으며
박연차 회장 역시 이같은 사실은 이치에 맞지 않는 허구라고 일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대선 출마가 기정사실화 된 반기문 총장.
정치권에는 박연차 반기문 돈 문제와 관련한 소문이 이미 파다하게 퍼져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23만달러 라는 돈이 대가성이 있는 뇌물로 밝혀진다면 반기문 총장은 사법처리 대상이 됩니다.
2005년과 2007년 두 차례 금품을 받았다면 공소시효 15년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반기문 총장. 한국 입국 후 해당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하며
검찰 또한 박연차 회장의 금품 수수 진술 삭제에 대한 부분을 해명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최순실 게이트에 이어 박연차 게이트가 부활하는건 아닌지..
게이트 게이트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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