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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수사대 자로 세월호 다큐 세월x 기다리는 이유

네티즌수사대 자로 세월호 다큐 SEWOLX 세월x 기다리는 이유 

참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침몰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나서서 그 숨겨진 비밀 의혹을 파헤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누군가가 나서서 비밀을 밝히고 의혹을 제기하면 

거기에 함께 숟가락을 올리는 식으로 힘을 보태는 식일 뿐인데요.

이번에 참 오랜만에 반가운 이름이 등장하여 기대가 됩니다.

바로 네티즌수사대 자로 인데요.

자로라는 필명을 쓰는 그는 2012년 대선 당시 독자적으로 국정원 대선개입 비밀 트위터 계정을 찾아낸 이력이 있는 사람으로 

탁월한 추리력을 갖추고 있는 그는 정치 분야에서 엄청난 영향력이 있는 네티즌수사대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당시 그는 국정원 직원들이 사용했던 아이디 및 대선 개입 관련 기록 자료를 심도있게 파해쳐서 

누들누들이라는 닉네임을 쓰던 SNS 계정이 여론조작에 활용된 흔적을 발견 하여 언론에 알렸으며

 그 계정의 주인은 국정원 심리전담팀 소속 이모씨로 밝혀졌습니다.

재판부는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추적한 자료를 근거로 국정원이 트위터 아이디 수백개를 이용해 선거에 개입한 의혹을 인정하였고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은 징역 3년과 자격정지 3년형의 유죄를 받았습니다. 

또한 2014년 6월에는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내정자가 인터넷이나 트위터에 올린 정치 편향적인 글을 모아 공개했고, 

정성근 내정자는 국회 검증 과정에서 자진 사퇴해야 했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세월호를 계속 추적하고 있음을 SNS를 통하여 밝힌뒤

 한동안 두문불출 했던 상황인지라 괜찮은가 근황이 궁금했었는데요 

네티즌수사대 자로 세월호 다큐 SEWOLX 세월x 기다리는 이유 

그리고 드디어 19일 자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 진실의 흔적들을 세상에 공개하겠다는 

세월호 다큐 SEWOLX 세월x 티저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공개한 티저 영상은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는 범죄학자 에드몽 로카르의 말을 인용하며 

"세월호 사고 시각 '8시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고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원인을 파헤진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 8시간 49분은 크리스마스에 공개될것이라고 합니다.

세월호는 물속에 잠겨있는게 아니라 사람들의 편견속에 잠겨있다며

그 편견의 틀을 자신이 깨버리겠다고 말했던 네티즌수사대 자로.

그가 밝혀낸 세월호 참사 진실의 흔적이 무엇일지.. 세월호 다큐 SEWOLX 세월엑스가 공개될 25일이 기다려 집니다.

네티즌수사대 자로 세월호 다큐 SEWOLX 세월x 기다리는 이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빨리 공개를 하면 안될까 하는 걱정또한 있는데요

얼마전 있었던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도 방송 직전에 파일이 모두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고 하죠.

이번 네티즌수사대 자로의 세월호 다큐 역시 파일이 어떻게 삭제 될지 모르는 일이고 

다른것보다 자로의 신상에 무슨 위험이 생기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또한 되는데요.

실제로 대선이 끝난 후 국정원 댓글 사건을 파해치던 자로에게 적지않은 압박과 위협이 가해졌다고 합니다

이같은 사람들의 걱정이 많아서 그런지 자로 보인도 많은 사람들의 염려에 대해 SNS에 글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부디 세월호 다큐가 공개되는 그날까지 그리고 그 후로도 신상에 아무런 이상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