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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청문회 증인 16명 명단, 불참자 누구?

3차 청문회 증인 16명 명단, 불참자 누구? 

일주일간 기다린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가 오늘 다시 시작됩니다.

이번주에는 14일 수요일 3차, 15일 목요일 4차 이렇게 두번의 청문회가 열리게 되는데요.

3차 청문회 증인은 총 16명으로 증인 명단 16명을 모두 나열하면

서창석 서울대 병원장, 김원호 대통령 경호실 의무실장, 차광렬 차병원 그룹 회장

조여옥 전 대통령 의무실 간호장교, 신보라 전 대통령 의무실 간호장교,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

김영재 성형외과의원 원장,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정귀양 전 대통령 자문의, 이임순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정기택 전 보건산업진흥원장, 이현재 컨설팅 회사 대표 입니다.

3차 청문회 증인 16명 명단, 불참자 누구? 

이 중 11명이 의료종사자들이며 그 중 7명은 청와대 의료진 입니다.

이렇게 3차 청문회 증인 중 의료진이 많은 이유는 

이번 3차 청문회가 사실상 세월호 7시간 의혹의 진실을 규명하는데에 

질문이 집중될것이기 때문인데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날 

박근혜가 미용 시술을 받은것이 아니냐 하는 의혹을 중점적으로 파헤칠것으로 보입니다.

3차 청문회 증인 16명 명단, 불참자 누구? 

하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16명 모두가 국회에 출석하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조여옥 전 대통령 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는 미국 연수를 이유로

윤전추,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자신들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이미 검찰 및 특검 수사가 진행중이기에 참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다만 조여옥 간호장교는 19일에 있을 5차 청문회에는 참석할 수 있다는것을 밝혔습니다.

헌데 여기서 또 재밌는건 이영선 윤전추 두 사람의 불출석 사유서가 

마치 같이 한사람이 작성한것처럼 똑같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누군가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있다는 의혹이 나온 상태인데요

이건 조여옥 간호장교의 불출석 사유서 입니다.

윤전추 이영선의 사유서와 비교해 보면 확실히 다르죠?

불출석 사유서 라는게 형식이 정해져 있지 않기에 제출하는 사람마다 똑같을수가 없는데

윤전추 이영선 두 사람의 사유서는 분명 같이 작성된것으로 보입니다.

3차 청문회 증인 16명 명단, 불참자 누구? 

윤전추 전 행정관 같은 경우 헬스트레이너 출신으로 최순실의 소개로 청와대에 입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이영선 전 행정관의 경우도 제2부속실에 근무하면서 최순실에게 국가기밀문건을 전달하고 

최순실이 청와대를 드나들때 직접 운전해주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국정농단의 키를 쥐고 있는 두 사람이 출석하지 않는다는게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아마 내일이 되면 불출석 사유서를 더 제출하는 증인들이 또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는데요

이 사태에 대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증인 명단에 오른 사람들 모두 출석하여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