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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전여옥 박근혜 비판 책 오만과 무능 내용은?

전여옥 박근혜 비판 책 오만과 무능 출간 담긴 내용은?

원래 돌아서면 가장 무서운게 한때는 나의 편이였던 사람이죠.

한때는 박근혜 대통령의 편이였던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는 오만과 무능 굿바이, 朴의 나라 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재임 시절 대변인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지만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면서 '배신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전여옥 전 의원은 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오만과 무능의 아이콘으로 규정했으며 박근혜 정권의 뒷 이야기를 밝혔습니다.

시종일관 박근혜 대통령을 구시대의 인물로 몰아붙이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자 젊었을 때 부모를 잃고 외롭게 살았다는 사실 때문에 

국민이 박 대통령을 아린 마음으로 대했고, 박 대통령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하며

이어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보여준 행태는 아이돌을 향한 청소년의 팬심과 비슷했고
박 대통령이 조리 있게 말하지 못해도, 진실을 밝히지 않아도 맹목적으로 지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시대는 퇴행이자 박정희 시대의 복사판이라며 소통이 불가능한 반민주적이고 권위적인 ‘박의 패러다임’ 속에서 

대한민국은 침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여옥 박근혜 비판 책 오만과 무능 출간 담긴 내용은?

또한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와 그의 아버지인 최태민 씨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약 10년 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최태민 씨와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이성을 잃었다고 회고하면서

 “최태민 씨가 박 대통령이 갖고 있던 ‘강렬한 권력 욕망’이라는 과녁을 정확히 맞혔고,

 두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관계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최태민 일가라는 유령 집단은 ‘박의 나라’에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특권층으로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었다”고 지적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그들의 꼭두각시였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무능한 사람은 부끄러움을 모르고, 오만한 정권은 썩을 대로 썩는다”면서

 “오만과 무능으로 압축되는 박근혜 대통령 이후 박정희 패러다임, 영남 패권주의, 정경 유착은 종식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다른 책들과 달리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 책이 과연 세상 햇빛을 볼 수 있을까 라고 스스로도 의문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박근혜권력의 본질을 알았기에 무서웠으며 평생 두려움없이 산다고 큰 소리 친 젊은 날도 있었지만 

지난 4년은 참 힘들고 무서웠다며 박근혜권력은 재벌을 동원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검찰, 경찰, 사법부 그리고 보이지 않는 어둠의 권력도 총동원하는 무시무시한 속성을 지니고 있었다 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여옥 박근혜 비판 책 오만과 무능 출간 담긴 내용은?

이미 이전에도 인터뷰를 통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한적 있는 전여옥 전 의원.

박근혜 대통령은 사람에 대한 따뜻함이 없는 사람이라며 비올때 우비모자도 스스로 쓰지 않아서 자신이 직접 씌워줘야 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에게서 결정적으로 돌아선 계기는 조선일보 기자와 인터뷰하는 걸 본 뒤라고 밝혔는데요

박근혜가 영애 시절 최태민이 박 대표를 앞세워 전횡을 저지르고 엄청난 부패를 저질렀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목에 힘줄이 파랗게 솟았다고 합니다

이어 최태민 그 양반은 박근혜 자신을 위해 너무나 훌륭한 일을 많이 해줬는데 

모함과 질시를 받아서 고초를 많이 겪었다면서  다 조사해봤는데 실체가 없지 않느냐고 했다면서 

박근혜가 인터뷰 자리를 박차고 나갈까봐 물을 건넸더니 손을 떨고 있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박근혜 본인이 읽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참 궁금하네요 

하긴 뭐 읽을리가 없으니.. 그 반응은 알수가 없겠죠 ㅋㅋ

책은 뭐 읽기나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