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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 김기춘 고영태 출석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 김기춘 고영태 차은택 김종 출석 진실 폭로할까

어제 있었던 최순실 청문회는 재벌총수들이 모두 출석해 사람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어제의 청문회가 예고편이라면 실상 오늘 7일에 열리는 청문회가 본편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본편의 주인공들이 대거 불출석을 통보하여 이건 뭐 알맹이 없이 시시하게 됐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있을 2차 청문회에 부른 증인은 총 27명입니다.

하지만 핵심 증인인 최순실 최순득 장시호 정유라 이렇게 최씨 일가와 

안종범 전 수석, 또 청와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 등도 모두 나오지 않겠다고 이미 밝혔고,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 또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최순실 같은 경우 공황장애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재판을 앞두고 있어 진술이 곤란하다고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참나 죄인이 뭐가 이렇게 핑계거리 변명거리가 많고 

그게 다 용인된단 말입니까??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 김기춘 고영태 차은택 김종 출석 진실 폭로할까

우병우 전 수석 역시 출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우병우 전 수석같은 경우 소재지가 확실치 않은 상태로 출석요구서가 수신되지 않고 있는 상태였는데

어제 부산 김장자 장모의 집에 있다는게 밝혀지면서 부산 집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출석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이렇게 불출석 하겠다고 이미 밝혔거나 출석이 불투명한 증인은 전체 27명의 증인 중 13명입니다.

새누리당 소속 김성태 특위 위원장은 불출석한 증인에 대한 교도관을 통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예고한 상태인데요.

에휴.. 발부 해도.. 끝까지 출석을 거부할 경우 법적인 처벌이 가능할 뿐 청문회장에 강제로 앉힐 방법은 없습니다.

아무튼 그로인해 출석하는 증인들에게 집중 포화가 있을듯한 모양새입니다.

특히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차은택 고영태 그리고 김종 전 차관에게 질문이 집중될것으로 보이는데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대상으로는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때 

최순실의 국정농단 의혹을 파악하고도 묵인한 것이 아닌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또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 내용과 관련하여 

세월호 참사 수습 과정, 국정교과서 추진 과정, 통진당 해체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해 

특위위원들과 진실게임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 김기춘 고영태 차은택 김종 출석 진실 폭로할까

최순실 측근인 차은택, 고영태 두 증인을 상대로는 최순실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영태 같은 경우는 최근까지 10여차례 검찰이 불려 나와 수사에 상당히 협조적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장에서 추가 폭로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결국 현실화 된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

진짜 그냥 동행명령장 발부되어 교도관 손에 이끌려 청문회장에 나타나는 최순실 모습을 보고 싶은데 

그게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을지.. 

정말 법에는 너무나 헛점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죄 지은 사람들이 이 헛점을 이용해 빠져나가는 일이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