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WBC 엔트리 제외되나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WBC 엔트리 제외되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한순간에 쌓아온 명성이 쌓아지는 공인들을 많이 보았는데

이번에 또 유명 야구 선수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말았네요.. 

헌데 이번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끝난게 아니라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까지 하여 더 큰 질타를 받게 될듯 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 선수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힌 것인데요.

2일 새벽2시 40분 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3개 차로를 넘나드는 난폭운전 끝에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검정색 BMW 750 . 

하지만 차는 멈추지 않고 사라진 뒤 근처 호텔 주차장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처음 발견된 차에 타고 있던 남성은 강정호 선수가 아닌 일반인 29살 유모씨였습니다.

 허나 경찰의 블랙박스 영상 조사 결과 운전한 사람은 강정호 선수였고, 

유모씨가 강정호 선수가 받게 될 타격을 우려해 자신이 선의로 대신 운전한것으로 진술한 것이라고 밝혀진것인데요.

결국 강정호 선수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 하였습니다.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WBC 엔트리 제외되나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가 숙소인 호텔로 돌아가고 있었던 강정호 선수는 

경찰의 조사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0.084% 였다고 합니다.

차량은 심하게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던게 천만 다행입니다.

다음은 강정호 사과문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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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정호입니다.  

우선 저에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하였고, 

사고를 낸 순간 당황을 하여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하신 모든 분들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를 아껴주셨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과 팀 동료들에게 누를 끼친 점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 마음가짐으로 이렇게 사과문을 올립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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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귀국한 강정호 선수는 지난 6월 미국 시카고의 원정 숙소에서 

데이트 어플을 통해 만난 23살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현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제는 한국에서 음주운전에 범인도피 교사 혐의까지 받게 되었으니..

잘나가던 메이저리거가 올해 참 많은 실수를 하네요.. 

이번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강정호 선수의 소속 구단인 피츠버그는 

성명서를 내고 강정호에게 대단히 실망했다고 밝히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 역시 다시 한번 재점화 되며 징계를 면하기 어려울것이라는 관측이 돌고 있습니다.

법적 처리를 받지 않는다 해도 연속된 사건으로 인해 선수의 품위와 사회적 역할모델의 의무를 손상했다고 여겨진다면

메이저리그 자체적인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일부팬들은 현재 은퇴까지 요구하며 그를 비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WBC 엔트리 제외되나

거기다 2017년 WBC 최종 엔트리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강정호 선수가 대회에 참가할수 있는지 여부도 큰 관심인데요. 

과거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은 도박 물의를 빚은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을 명단에서 제외한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강정호 선수도 음주운전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이 뽑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은 받고 있는 혐의들에 대한 경찰에 대한 조사와 법적인 조치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를 봐야할것 같은데요.

여러모로 실망스러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연말 술자리가 많으실텐데 음주운전은 다들 절대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