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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다

뉴욕핫도그 반포점에서 포장해온 래리쉬, 화이트갈릭,뉴욕치즈 핫도그

 

 

위메프에서 뉴욕핫도그를 30% 할인해서 팔기에 두장을 구입했다. 서울쪽 매장은 14곳이 있었는데 가장 가깝고 근처에 갈일이 많은곳은 반포점이기에 반포점으로 지정해서 2장 구입 !

뉴욕핫도그 반포점은 고속터미널역 8-1출구 바로 아래 있다.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면 바로 왼편에 위치해 있으니 고투몰 안으로 들어가서 헤매지 말고 바로 8-1번 출구를 찾으면 된다.

 

 

매장에는 테이블이 6개정도? 있었는데 사람도 많기도 했고 좁아서 핫도그 3개를 주문해서 다 포장했다.

맘같아서는 세트로 사고 싶었지만 위메프 쿠폰는 세트에는 적용이 안되기에 그냥 다 핫도그로

 

 

메뉴판 앞에서 한참 고민해서 고른건 래리쉬, 화이트갈릭, 뉴욕치즈 핫도그다.

 

주문을 하고 조금 오래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다 포장이 되어서 들고 나왔다

 

 

 

다시 8-1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집에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밖으로~

참 이날 센트럴 메가박스에서 블루재스민과 러브레이스를 봤는데 둘다 참 좋은영화였다.

여자의 인생이란~ 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물론 이날은 영화보러 가면서 내 기분은 최악중에 최악에 눈물을 흘리며 영화관으로 들어갔지만..

 

미안하다는 말 하는게 그렇게 힘든가? 정말 뭣같다..

 

 

 

 

 

 

박스에는 어떤 핫도그인지 확인하기 편하게 체크가 되어있어서 좋았다

 

 

 

가장 먹고싶었던건 피클이 잔뜩 들어있는 래리쉬 핫도그

메뉴판을 보면서 가장 먼저 정했던거다

 

 

 

빵 사이에 소세지 들어있고 그 위에 다진 피클이 잔뜩

그리고 케찹과 머스터드 소스로 마무리~

 

 

 

잔뜩 기대하며 한 입 먹었는데!!!!!!!!!!!!!!!

엇.... 빵이 별로 맛이없다..........................젠장...ㅠㅠㅠ

뭔가 퍽퍽하고... 그냥 정말 맛없는 빵 ㅠㅠ

 

 

 

 

 

빵 자체도 두껍긴 오지게 두껍더라.. 빵의 두께에 비하면 초라해 보이는 소세지..

그래도 피클과 소스의 궁합은 맛있었다.. 이날 한끼도 안먹은 상태로 첫끼니로 먹었던 핫도그였는데..

빵이 맛없는게 확 느껴질 정도였으니.. 배 좀 부른 상태로 먹으면 더 실망했을듯 ㅠㅠㅠ

 

 

 

 

이번에는 화이트갈릭 핫도그

저 흰색의 소스는 어니언소스다 크리스피된 갈릭은 소스 안에 같이 섞여있는듯 했다

 

 

 

소스 뿌려주는거에는 아낌이 없구만

 

 

 

 

상당히 특이했던 어니언소스

양파맛이 상당히 강하게 났는데 양파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

중간중간 느껴지는 마늘맛도 좋았고

 

 

 

하지만 역시나.. 빵은 맛 없었음 ㅠㅠ

 

 

 

 

마지막으로 뉴욕칠리핫도그 !

이건 수제버거집이나 타코벨 같은 곳에서 칠리후라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에 쏙 들어할 메뉴가 아닌가 싶다.

강낭콩과 소고기가 들어있는 칠리소스가 뿌려지고 그 위에 체다치즈가 쭉~ 뿌려진 형태인데

씹히는 느낌 좋은 칠리소스가 참 맛있었다

 

 

 

 

 

 

뉴욕가면 정말 이런 핫도그 있는거임??

물론 이거보다 백배 더 맛있겠지??

 

 

 

 

역시나 잔뜩 뿌려진 칠리소스

 

 

저렴하게 잘 먹은 뉴욕핫도그, 빵만 맛있었다면 정말 완벽했을텐데... 빵이.. 빵이....

다른 지점은 어떠려나 다 반포점과 똑같은 빵을 쓰는건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