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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김기춘 메모 속 최순실 차움 발견!

김기춘 메모 속 최순실 차움 발견!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서울 평창동 집 주변에서 발견된 메모지들

갈기갈기 찢겨 있던 이 메모들에 김기춘 전 실장이 친필로 적은듯한 단어들이 발견되었는데요.

그 메모 안에는 최순실 소개?, 차움 치료? 등이  적혀있었습니다.

해당 메모는 29일 오후 김기춘 실장의 운정기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버린 쓰레기 봉투에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최순실 존재 자체를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자신은 청와대에서 나올때까지도 몰랐으며 그런 자신을 무능하고 바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대통령 뒤에 그런 사람이 장난을 하고 있는걸 전혀 몰랐다고 했는데요.

김기춘 메모 속 최순실 차움 발견!

이 메모가 한참 전에 버려진거라고 하면.. 

김기춘 최순실 두 사람이 어느정도 아는 사이였다고 예측할수도 있겠으나..

하.. 바로 오늘 버려진 메모 라는게 참 안타깝네요..

아는 관계 아니냐 하고 밀어 부친다 해도 그냥 오늘 생각한 내용들을 적은거라고 발뺌하면 그만이니까요...

참고로 위 사진은 청문회 출석요구서 수령증에 적힌 김기춘 전 실장의 자필 입니다.

해당 필체와 비교해도 노란색 메모 속 필체는 김기춘 전 실장의 것이 맞는것 같죠

이미 김종 전 차관이 진술에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순실 딸 정유라를 돌봐주라 했다는 말을 했기에 

분명 최순실 김기춘 두 사람은 알던 사이가 확실한데.. 계속 모르는 사람이라 발뺌을 하니.. 보는 내가 더 미치겠네요..

아니 모르는 사람 딸을 잘 돌봐주라고 부탁하며 그 딸이 하는 승마 지원 특혜에 관여한단 말입니까?


거기다 차은택도 진술에서 최순실 지시로 김기춘 전 실장을 만났다고 이야기 하였는데요.

하지만 김기춘은 대통령 지시로 차은택을 만난거라 발뺌하였죠..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40여년동안 박근혜를 측근에서 보좌했고 

중앙정보부 핵심 간부부터 검찰 총장, 법무장관의 요직을 거친 김기춘 

그런 사람이 최순실이 존재를 몰랐을리가 있을까요 

특히 박근혜가 2006년 한나라당 대표였을때 정윤회와 함께 독일을 방문한적도 있고 

2013년 저도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을때 김기춘 최순실이 함께 동행했다는 의혹도 있는데 

그런데도 몰랐던건가요?

거기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파동때 해당 문건에 권력 서열 1위는 최순실 2위 정윤회 3위 박근혜 라고 적혀있었는데

그때 언급된 최순실을 정말 몰랐던건가요??

뭐 이렇게 다 아니래.. 모든 화살은 당신이 최순실과 알던 사이였다는걸 향하고 있는데 본인만 아니래..

언제쯤 시인할텐가.. 이번에 발견된 메모에서 뭔가 확실한 정황이 포착되었다면 오늘밤 진짜 기분 좋게 잘 수 있었을것 같은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여기저기 매체의 기자분들 진짜 고생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