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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운전기사 폭로 박근혜 선거자금 지원 누가 했나 했더니..

최순실 운전기사 폭로 박근혜 선거자금 지원 누가 했나 했더니..

원래 곁에서 오래 지켜본 사람이 폭로하는 발언들이 가장 무서운 법이지요..

최태민 일가를 17년 가까이 지켜봤다는 최순실 운전기사 김모씨가

 그들과 박근혜 대통령에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은것인데요.

김모씨의 말에 의하면 1998년 4.2 보궐선거때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도왔다고 합니다. 

그는 직접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거자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는데요.

최순실의 모친 임선이 씨가 다섯명이서 나눠서 5천만원씩 총 2억 5천만원을 가져가는거라며 

그 중 하나를 운전기사인 김모씨에게 맡겼다고 합니다. 

그 돈을 가지고 임선이 최순실과 함께 대구 달성군에 있던 대백아파트로 내려갔다고 하는데요

해당 아파트는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4·2 보궐선거 주소지로 사용하기 위해 임대한 이후 2000년 6월 매입했다가 2012년 6월 매각했으며

보궐 선거기간동안 최순실 어머니 임선이와 최태민 일가가 함께 상주하며 선거 지원에 나섰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 돈을 담은 돈가방의 모양에 대해서도 확실히 설명하였는데요.

돈가방은 1m가 넘는 길이였으며 밤색의 바퀴가 달린 여행용 가방이였다고 합니다.

오전 8시가 조금 못돼 서울에서 출발해 3시간 20∼30분 정도 달려 오전 11시쯤 (대백아파트에) 도착했던 것 같으며

이후 임선이의 요청으로 잠긴 방문을 열어주다가 가방 속 돈뭉치를 보게 되었고 그 방 안에는 돈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이 돈은 선거캠프 관계자들에게 007 가방을 통해 건내졌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선거자금 지원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도 똑같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때 선거자금과 함께 정윤회를 박근혜에게 보냈다고 하네요.

자금 지원도 모자라서 사람 지원도 한듯..ㅋ....

(▲최순실 운전기사 김모씨 인터뷰 모습)

참고로 16대 총선때 선거가 임박하니 최태민이 가족들에게 선거자금을 모으라고 했는데 

최순득이 현금이 없어서 대출을 받아야 한다며 내지 못할것 처럼 이야기 하자 

최순실이 최순득에게 전화하여 앞으로 자신에게 부탁하지 말고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말했고 

최순득은 알았다며 찍소리 못하고 돈을 냈다고 합니다. 

최순실 운전기사 폭로 박근혜 선거자금 지원 누가 했나 했더니..

이와 관련한 이야기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보도로도 나온적이 있는데요. 

지난 13일 방송되었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에서 나온 최태민 친아들 인터뷰에서 

최태민의 다섯번째 부인 임선이가 남편에게서 받은 재산을 최순실 등에게 상속했고, 

또 임선이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자금을 지원했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특히 1998년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 보궐선거에 나갈때 돈을 싸들고 갔다고 언급하였는데요. 

그때 그 친아들의 발언과 이번 최순실 운전기사의 폭로가 거의 일치하는것으로 보입니다.

. 또한 최태민의 의붓아들 조순제의 녹취록에도 자신이 어머니 임선이가 돈보따리 들고 가서 대백아파트를 얻었다며,

 거기 앉아서 돈보따리를 다 풀었다며 증언한적이 있습니다. 

최태민은 박근혜가 영애시절이였던 1970년대부터 장차 여성 대통령, 아시아의 지도자가 될것이라고 끊임없이 주입시켰다고 합니다.

그렇게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가 목표였다는 최태민 일가. 

그 목표는 이루었지만.. 

헌정 사상 최초로 피의자 신분이 된 대통령도 만들었네요..

조만간 탄핵 당한 최초의 대통령으로도 만든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최태민 일가에게 수많은 선거자금 지원을 받은 박근혜 대통령. 

그로 인해 국회에 입성한것도 모자라 대통령 까지 되었으니 

본인 스스로 그 고마움에 대해 국정 농단을 통해서라도 빚을 갚아주려 한건 아닐까요?

정말 박근혜 본인은 최순실의 이권 개입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는 말을 계속 하지는 않겠죠?? 

설마?? 생각이 있다면?? 머리가 있다면??

제발 이제 좀.. 정신 좀.. 차리고.. 상황을 똑바로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