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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박지원 이정현 문자 충성하다 018 번호 포기

박지원 이정현 문자 충성하다 018 번호 포기, 박지원 이정현과의 문자

오늘 하루종일 재밌는 문자가 인터넷상에서 오르내렸는데요 

바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주고 받은 문자 였습니다.

근데 그 내용이 참.. 그냥 절로 비웃음이 나오고,,, 요즘 시국에 참 황당하다 싶은 내용이라 더욱더 이목이 집중 되었는데요.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지원 위원장이 보고있던 핸드폰에서 이정현과의 주고받은 문자가 공개되었습니다.

요즘 국회에서 의원들 문자가 카메라에 찍히는 일은 뭐 하루이틀이 아닌지라 또 무슨 내용이려나 했는데 

이정현 대표에게 참으로 타격이 클만한 내용들이더군요..

박지원 이정현 문자 충성하다 018 번호 포기,, 박지원 이정현과의 문자

이 문자메시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박 위원장을 ‘장관님’이라고 부르며

 ‘충성충성충성 장관님 사랑합니다 충성’이라고 하였고

 이에 박지원 위원장은 ‘나에게 충성 말고 대통령 잘 모셔’라고 답했다.

솔직히 저는 그걸 보고 나서 충성충성충성! 사랑합니다 ! 이것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 

거기다 이정현 대표의 전화번호인 018-xxx-xxxx가 그대로 오픈되면서 

네티즌들의 그의 핸드폰으로 문자 폭탄을 보내는 일이 발생하였고 

결국 이정현 대표는 20년간 고집해온 018번호를 버리고 010으로 번호를 변경 하였다고 합니다.

이 대표는 지난 1990년대 초반 민주자유당에서 사무처 말단 직원으로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018’ 번호를 유지해왔으나 

부득이하게 약 20년 만에 번호를 변경하게 되었답니다.

이 대표는 번호를 바꾼 뒤 동료 의원·당원들에게 ”이정현입니다. 제 전화번호가 바뀌어서 알려드립니다. 

010-XXXX-XXXX입니다 큰 심려 끼쳐 드려 마음 속 깊이 죄송합니다 늘 행복하십시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돌렸다고 하네요 

이 대표에게 보거스 닮아서 귀엽다는 내용을 보낸 사람도 있던데.. ㅋㅋㅋㅋ 보거스에게 너무 미안한 말 아닌가요????

해당 문자를 본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SNS에

 "진박 지도부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 

지도부의 사태수습 방식이 읍소나 야합이라면 없던 기대치조차 사라진다"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박지원 위원장은 해당 문자는 오늘 받는것이 아니라 9월 23일에 받은 문자이며 

그날 자신이 한 발언을 확인하면 이해가 되는 문자일꺼라며 이정현 대표에게 사과한다며 해명 하였습니다. 

실제로 박지원 위원장이 언급한 9월 23일, 그는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통해

 “박근혜 정부에서는 (우)병우와 최경(환)이 ‘우환’된다”고 지적하며

 “이런 말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께 얘기했지만 역시 그는 당대표가 아니라 대통령 비서였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고 당시에 이정현 대표가 문자를 보낸듯 하네요.

근데 저는 솔직히 박지원 위원장이 의도적으로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으라며 보여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제 오늘 받은 문자도 아니고 9월에 받은 문자를 하필 그 시간에 그 곳에서 본게 참 의아합니다 ㅎㅎ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정치에 있어서는 고단수인 박지원 위원장이에게 요즘같은 때에 

이정현 대표에게 엿이나 한번 더 먹으라며 보여준게 아닌가 싶네요 

무언가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는 행동이였을거라 생각됩니다.ㅎ

그나저나 이러나 저러나 집권여당 대표가 야당의 비대위원장에게 충성을 한다라는 이야기도 하고.. 참 그 동네 속을 알수 없습니다..허허.. 

결국 그냥 다 한통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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