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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감독 귀국 인천공항에서 긴급 체포 후 눈물 사죄

차은택 감독 귀국 인천공항에서 긴급 체포 후 눈물 사죄 

최순실 최측근 중 한명인 차은택 감독이 드디어 귀국 했습니다.

9월말 중국으로 떠나 도피 아닌 도피 생활을 해왔던 차은택

중국 청도에서 출발해 8일 밤 9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검찰은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바로 차은택 감독에게 집행하여

공항에서 귀국 후 바로 긴급 체포 되었습니다.

수갑을 찬 상태로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차은택 감독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래는 공항에서 짧게 진행된 기자의 질문과 차은택 감독의 답변 입니다.


기자Q. 최순실(60)씨와 무슨 관계인가? 

차은택A.정말 죄송하다. 정말 이번 기회에 많이 느끼고 깨닫고 반성했다.


Q.최근 최씨와 연락한 적 있느냐? 

A.방금 질문하신 부분을 검찰에서 진실되고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


Q.인사 개입한 적 있는가? 

A.꼭 모든 부분들... 


Q.우병우 전 수석이 뒤 봐주고 있다고 말했다는데, 재단 관련 사업 논의했나?

A.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 (재단 관련 사업) 절대 그런 일 없다.


Q. 해외 체류한 이유는 뭔가? 

A.저희 드라마 촬영 때문에 갔다가 이 일이 발생해서 마음이 복잡해서 혼자 있었다.


Q.문화체육계 인사개입 의혹이 있는데 이건 사실인가? 

A.이 모든 부분을 분명히 검찰에서 진실대로 사실대로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다.


Q.광고회사 강탈 의혹이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A.그 부분도 검찰에서 사실대로 말하겠다. 

Q.장차관 인사개입 했는가? 

A.죄송하다 


Q.우병우 전 수석이랑 아는 사이인가? 

A.아니다 


Q.지금 심경이 어떠신가? 

A.정말 죄송하다. 저하나 때문에 이렇게 정말로 많은 분께 심려 끼쳤다. 물의일으켜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검찰에 가서 성실히 정말로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받겠다. 믿어주십시오. 죄송하다. 


Q. 대통령 만난 적 있나? 

A.공식적인 자리에서 몇 번 만났지만 개인적으로 전혀 뵌 적 없다. (개인적으로 대통령을) 독대한 적은 정말로 없다. 정말 죄송하다. 


Q.아프리카 픽쳐스가 최순실 씨 겁니까,차은택 씨 겁니까?

차은택A.제 것입니다.


Q.차은택 씨 거예요? 중국에서 그동안 어디에 있었습니까?

차은택A.상하이와 청도에 있었습니다.


Q.일본에 다녀 왔습니까?

A.잠시 다녀왔습니다.


Q.언제 다녀왔습니까?

A.한 일주일 전인 것 같습니다.

Q.국정농단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A.진심으로 제가 물의를 일으켜 드려서 너무나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Q.사업에 모두 최순실 씨의 도움을 받았습니까?

A.검찰 조사에 정말 성실히 응하겠습니다.


Q.안종범 씨하고 잘 아는 사이인가요?

A.그냥 조금 알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Q.실제 통화하거나 만난 적이 있습니까?

차은택A.네.

차은택 감독 귀국 인천공항에서 긴급 체포 후 눈물 사죄 

공항을 나선 후 바로 호송된 차은택 씨는 바로 검찰 특별수사 본부로 압송되었습니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비롯하여 문화 체육계 비리 전반에 대한 의혹을 추궁할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은택 전 단장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정부 프로젝트는 
문화창조융합벨트, K컬처밸리 등 약 20여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CF 감독 출신으로 영상 제작자, 공연 연출가로 활동했던 문화계의 유명인사였던 차은택 

그의 대표 작품으로는 브라운아이즈 벌써일년, 유승준 찾길바래, 이효리 유고걸
정우성 전지현 출연의 2% 음료수 CF 등 여러 작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호가 다리 역할을 하여 최순실과 연결되어 2014년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에 임명된 것을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주력 사업을 담당한 창조경제 추진단장까지 지내었으나..
 결국 그는 국정농단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차은택 감독 귀국 인천공항에서 긴급 체포 후 눈물 사죄 

기자들 앞에서 답변을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 차은택 감독
최순실 곁에서 또 한명의 비선실세로서 이제 대한민국이 다 본인의 손 안에 있는것처럼
느껴졌을텐데..
긴급 체포 당한 뒤 눈물을 흘리던 차은택 씨의 모습은 초라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도 당당하고 고압적인 태도로 검찰조사 받으러 가던 우병우 수석의 모습보다는 괜찮았네요.
어우.. 우병우 씨 그 눈빛은... 꿈에 나올까 무서워요..

이미 다 작전 설계되어 어느정도 입을 맞춘 후 귀국 했을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검찰이 제대로 조사하여 벌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과는 정말 모르는 사이일까요?

대통령과는 정말로 독대한적 없는걸까요?

광고회사 광탈은 정말 그러려고 했던걸까요?

알고 싶은게 너~무나 많습니다.